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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외할머니께서
열무김치를 맛있게 담아주셨는데
첫번째 시도는 실패였어요
너무 먹고 싶어서 두번째 도전
일단 레시피 찾는 것 부터 해서
재료를 사왔어요
열무 2단 기준으로
양파2개, 배1개, 마늘 두줌
홍고추 두줌, 쪽파 두줌
삶은 감자2개, 멸치액젖은
간을 보고 맞춰야 해요
일단 감자를 삶아서 식혀준뒤
으깨놓습니다
마늘과 홍고추는 깨끗히 씻고
꼭지를 제거합니다
열무는 절여야 겠지요
열무2단 깨끗하게 씻어서
물5C에 소금 1/2C 넣고 절여줍니다
금방 될줄 알았는데 오래걸리더라구요
저는 3시간 정도 걸린것 같아요
열무 줄기가 부러지지 않고
부드럽게 휘어지면 다 절여진거에요
물에 마지막으로 훌훌 씻어서
체반에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열무는 꾹꾹 누르면 풋내가 난다고 해요
조심조심 다뤄줍니다
마늘, 홍고추, 양파, 배를
한꺼번에 넣고 갈아줍니다
식힌 삶은감자 으깬거 넣어줍니다
멸치액젖은 많이 들어가는데
맛을 봤을때 약간 짭짤하게
간을 맞춰줘야 맛있게 잘 익어요
잘 섞어줍니다
절여서 물기뺀 열무와
4센티 정도 잘라준 쪽파 넣고
팍팍 버무리지 않고
훌훌 버무려 줍니다
그냥 양손을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넣고 들어서
내려주는 느낌으로 섞어주면 됩니다
완성 되었어요
김치는 익혀 먹을꺼면 조금
짜게 간을 해줘야 익었을때 맛있어요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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