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의 자리차지하기

꼬물이가 먼저 모니터 앞에 왔어요

보통 노랑이가 오는데

이날은 꼬물이가 먼저 와서 

엎드려 버렸네요

 

 

 

집사를 쳐다 봅니다

쓰담쓰담 해달라는 거에요

귀도 만져주고 이마를 문질문질

너무 좋아해요

 

 

 

노랑이 언니가 하는건

다 따라하는 꼬물이에요

처음 부터 모니터앞에 온건 아닌데

노랑이 언니가 올라오니까

어느순간부터 올라오더라구요

 

 

 

아~~ 노랑이도 올라왔네요

빗질을 해줍니다

꼬물이가 모니터앞에 딱 붙었어요

흠...

자리 차지하고 움직이지 않을 것 같네요

 

 

 

에고

모니터를 뒤쪽으로 조금 더 밀어야 할까봐요

둘다 사이좋게 있으면 좋겠는데

자리가 좁네요

 

 

 

집사 눈이 나빠지고 있는데

요 두 녀석 때문에 모니터를 뒤로뒤로

눈 운동을 해야 될것 같아요

 

 

 

둘다 이동할 생각이 전혀 없네요

그래도 급한 일이 아니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중이라

노랑이 빗질을 하면서

어떻게 할지 지켜봅니다

 

 

 

옆에 있어주니까 좋긴 한데

얘들아 좀 엎드려 주면 안될까??

안보여

후딱 하고 쉬고 싶은데...

조금 기다려 보는 집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