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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일기

조금 늘어진 고양이들

by 황금냥이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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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 문을 열어 놨더니

노랑이가 무지 좋았나 봐요

야옹~~  소리가 나서 보니까

뒹굴뒹굴 하고 있었어요

 

 

 

꼬물이는 편안하게 누워버렸네요

통실통실 뱃살

 

 

 

꼬물아~~  하고 부르니까

고개를 들어 쳐다봐 줍니다

미안하기도 한데 참 귀여워요

 

 

 

노랑이는 금방 집사 옆으로 왔어요

잠을 자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귀여우니까 가까이 찍어 봅니다

이불 참 좋아하는 고양이들

 

 

 

집사 컴퓨터 작업 해야 하는데

의자를 차지하고 있는 노랑이

너무 귀여우니까 사진 부터 찍어봅니다

 

 

 

노랑아 엄마 일해야 하는데...

자리 양보해줘 ^^

모니터 앞으로 이동시켜 줘야 겠어요

 

 

 

역시 집사 껌딱지 랍니다

집사 뭐하는지 쳐다보는 노랑이

있는 자리도 비슷비슷

 

 

 

처음 만났을 때는 엄청 사납고

거칠고 애교도 없고

잘 안따를줄 알았어요

까망이가 잘 따를줄 알았는데

반대였어요

까망이가 더 애교가 없고

다리와 발이 얇아서 날씬할줄 알았는데

생각과는 정 반대로 자랐어요

 

 

 

집사 껌딱지가 될 줄이야...

서열도 높은데 성격도 참 좋아요

 

 

 

위엄 있어 보이면서도

모자란 부분도 보여줘서

어쩔때는 첫째딸 같기도 하고

어쩔때는 철없는 막내 같기도 한 노랑이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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