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리 고양이 성향분석

노랑이 랍니다

역시나 집사가 컴퓨터를 하고 있으니

책상 위에 자리 잡고 잠을 자고 있어요

 

 

 

노랑이 성향으로 봤을때 

바로바로 표현도 하고

다른 고양이가 나타나도 

크게 반응은 없어요

 

서열이 높아서 그런지

무슨 일이 생겨도 반응이 없어요

 

 

 

하지만 집사가 이동을 하면

함께 이동을 해요

필요하면 야옹야옹 하고 표현을 한답니다

 

 

 

꼬물이에게 양보고 잘 해주고

집사에게 애교도 많이 부리고

성격이 참 좋아요

 

 

 

외향적인것 같으면서 

감성적인것 같아요

여름엔 시원한 곳에 겨울엔

따뜻한 곳에 잘 있고

집사가 뭘 하느냐에 따라 이동해서

자리를 잡아요

 

 

 

본인만의 시간도 당연히 보낸 답니다

햇살도 즐기고 창밖에 새들도 보구요

좋아하는 걸 표현을 하니까

집사도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도록

창문에 난간을 해준다거나

책상에 쉽게 올라오도록

의자를 배치해 준답니다

 

 

 

꼬물이에요

집사 옆에 있는거 좋아하는데

표현을 하지 않아요

그저 옆으로 쓱쓱 하고

걸어다니는데 그게 아는척

해달라는 거에요

 

 

 

꼬물이는 엄마고양이와 일찍 떨어져서

노랑이가 거의 엄마고양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노랑이가 하는 행동은 다 따라해요

 

 

 

그래서 그런지 노랑이 에게는

막무가내로 행동을 해요

노랑이가 사료를 먹고 있으면

꼬물이도 머리를 들이 밀고

물을 먹으면 꼬물이도 먹고

서열1위 무서움을 모름

 

 

 

얼마전에 노랑이 꼬리를 앞발로

잡았다가 발톱으로 찍었다가

입으로 물어서 노랑이가 화냈는데

그걸로 끝이 났어요

그런데 다음날 또 그랬음

그냥 노랑이를 편해하는 것 같아요

 

 

 

표현이 좀 약한걸 보면 내향적 같기도 하고

모방도 참 잘하는데 좋은건지 나쁜건지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뭐든 행동이 아기 같답니다

새로운 고양이는 모두 싫다고 해요

근처에도 오는거 반대 하는 꼬물이

그래도 유일하게 품에 유일하게 안겨요

이불속에 같이 잘 수 있는건 노랑이와 꼬물이

까망이는 눈을 가리는걸 무서워 해요

3마리 고양이가 엄마가 모두 같고

꼬물이만 아빠가 다른데

성격은 모두 다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