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대비 개집 구입 [헌데 왜 안 들어갈까]

해맑은 표정의 뜬금이에요

아직도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어요

주변에 새끼를 낳은것 같지도 않고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요

 

일단 장마가 온다고 하는데

뜬금이 집이 없어요

전에는 몸집이 작아서 달,청이와

함께 사용해도 되었는데

지금은 달,청 이하고 비슷해졌어요

 

 

 

장마와 태풍이 불안하게 찾아오는 계절

고양이들도 불안해서 잠을 잘 못잤어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밤을 지샌 노랑이

아침이 되서야 겨우 잠든 모습을 봤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귀를 막아줄 수도 없고 안쓰럽

 

 

 

비가 계속 내린다고 해서

급히 개집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뜬금이 집만 사오려고 했다가

달,청 이 집도 추가로 구입해왔어요

고무집이라서 미끄러 지지 않을테고

바람도 잘 막아줄것 같았거든요

 

 

 

기존에 있던 집을 빼는건 아니고

집을 추가로 넣어줬어요

적응할 시간도 필요할테고

여름, 겨울 사용하고 싶은 집을

선택하라구요

 

 

 

뜬금이는 건물 처마 아래 놔줬어요

비가 들어치지 않을테니까요

오래 비가 내린다고 해서

제일 괜찮을 장소에 집을 놔줬어요

 

 

 

달이에게도 집을 추가로 넣어줍니다

달이는 수컷이라 그런지

뭐 없어요

집 안쪽에 간식을 넣어주니까

바로 쏙 들어가 버리더라구요

적응력 짱 좋아요

 

 

 

청이는 겁이 엄청 많아요

관심은 있어하는데

간식을 넣어줬더니 

들어가지도 못하고 ㅠ.ㅠ

적응하는데 오래 걸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