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집사
실내에서 지내고 있는 고양이 3마리
지금은 사진촬영을 위해서
집사는 다림질을 하고 있어요
다림질 하고 있는데 멀찍이
재미있고 신기한 포즈로 누워 있는
생명체 하나
벌써 웃음이 납니다
진수오빠가 조명셋팅 후에
다림질 하고 있는 저 대신에
꼬물이 사진을 찍어줬어요
집사가 일을 하고 있으면
근처에서 조용히 잘 있어 줘요
너무 든든하고 좋아요
같은 날 아닌데
집사는 제품촬영 준비중이고
고양이들은 옆에서 꼬리를 살랑살랑
멀리서 보니까 까망이도 있었더라구요
세상에 까망이를 사진에 담았어요
3마리 줄서서 나란히 나란히 ^^
너무 귀엽고 이뻐요
촬영 할때도 지루하지 않고
한번씩 고양이들에게 시선도 주면서
여유로우면서도 힘들때
한번씩 보고 웃으면서 진행하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특히 노랑이는 제품이 택배로 도착했을 때
집사들만 사진촬영을 하게 되면
꼭 옆에 있는 답니다
요즘은 전용 좌석도 만들어 줘요
까망이는 집사도 보기 힘들어요
본인이 만짐 당하고 안기도 싶을때
나타나는데 밥 먹을때 물 먹을때
창문에서 밖을 볼때는 스트레스 받을까봐
놔두다 보니까 사진 찍기도 어렵고
그래도 다가오면 1순위가 되는 까망이 랍니다
꼬물이에요
집사 밥 먹는 동안
아래 의자에 자리잡고
눈과 귀만 빼콤 하고 쳐다 봅니다
방해하고 싶지 않은가 보더라구요
너무 귀여워요
밥 다 먹을때 까지 기다려줘요
노랑이는 사진촬영 할때도
사진보정 할때도 옆에 있어요
특히 컴퓨터 작업 할때면
책상위에 자리 잡고 떠나지 않아요
가끔 키보드도 밟고 마우스
꼬리로 클릭도 하고
모니터를 반 이상 가리기도 하지만
귀여워서 뭐라 할 수가 없어요
부탁도 안들어 주고
필요에 따라서 포즈를 바꿔준답니다
사진 한장을 만지다 보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노랑이에요
사진관에서 지내고 있는 고양이 3마리
노랑이는 1순위 껌딱지
꼬물이는 2순위 껌딱지 인데 말도 많음
까망이는 3순위 껌딱지 아님
하지만 필요시 오래도록 머물다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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