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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바다가 예뻤던 태종대공원 막둥이와 이별

by 황금냥이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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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태종대공원에 왔어요

진수오빠 친구가 부산 해양대학교를 나와서

태종대 얘기를 많이 들었대요

바다뷰가 정말 이뻤어요

 

 

 

전망대에서 멀리멀리 까지 보이는 바다

색깔도 이쁘고 구름도 많아서

보기 좋았어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

뭘 해도 잘 될것 같은

바다의 기를 받아봅니다

 

 

 

언젠가 또 부산에 오게 되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였어요

 

 

 

맛 보고 싶었던 개똥쑥 막걸리

다음에는 박스라도 가져와서

종류별로 막걸리를 사와야 겠어요

 

 

 

돌아가기 전에 막둥이를 한번 더 보기로 합니다

사람이 없어서 한참 찾았는데

이름을 듣고 나왔더라구요

어찌나 반겨주던지 괜히 와서

마음을 흔든건 아닌지 싶었어요

 

 

 

마음 같아서는 다시 데리고 가고 싶은데

자유롭게 사람들에게 이쁨 받고 사는게 좋겠지요

마지막으로 잘 지내라고 인사를 합니다

 

 

 

정이 쌓였다는게 정말 무섭더라구요

돌아가는데 어찌나 구슬프게 울던지...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잘 크고 있겠죠??

 

 

 

돌아오는 길에 좀 울었더니 마음이 안좋아서

뜨끈하게 국물을 먹었어요

벌써 보고 싶은 막둥이

 

 

 

충무김밥도 오랜만에 먹었네요

부산여행 잘 다녀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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