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차 진돗개 멍뭉이 성장일기

23일차 멍뭉이랍니다

사진으로 보니까 크기는 잘 모르겠네요

이제 잘 보고 잘 걸어다녀요

그래서 조금 힘들어 졌어요

아주 잘 돌아다녀요

 

 

 

집사 마음 같지 않게 여기저기

탈출도 하고 우는 시간이 좀더 늘어 났다고 할까요

안전에도 신경을 써야하더라구요

전에는 못 걸어다녀서 괜찮았는데

힘도 세져서 없었던 사고가 생기더라구요

 

 

 

한마리 품에 안아봤어요

너무 귀엽지요

편안해 하는 자세랍니다

이제 잘 쳐다봐요

 

 

 

밥먹는 시간

전보다 훨씬 시끄러워졌고

먹는 시간이 많이 길어졌어요

 

 

 

젖 먹는 소리와 함께 8마리의 전쟁시작

전보다 힘들이 좋아져서 엎치락 뒤치락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뒤집어져서 먹고 옆으로 누워서 먹고

위아래 깔리고 젖이 안나온다고 울고

또 빨리 먹은 녀석은 기침하고 난리도

보통 난리가 아니에요

 

 

 

또 한마리 안고 왔어요

멧돼지 닮아서 멧돼지라고 불렀는데요

배변유도 중이랍니다

수건을 배에 붙이고 통통하면 오줌을 싸요

 

 

 

표정이 심상치 않네요

좋아서 그러는 거랍니다

이제 오줌양도 많아졌어요

 

 

 

오줌 싸는 시간도 길어졌어요

뜬금이 혼자 감당하기 조금 힘들어서

집사가 거들어 주고 있답니다

아기 멍뭉이 관찰도 하구요

 

 

 

품에 안겨 잠들어 버렸어요

아직 소리를 못듣는데

소리를 듣게 되면 더 전쟁터가 되겠지요

 

 

 

잠 잘때가 참 이뻐요

이렇게 잘때는 조용해요

 

 

 

뜬금이가 오거나 집사가 들여다 보면

이렇게 눈으로 쳐다봐요

너무 귀여워요

동글동글 눈동자

 

 

 

소리를 못 들어서 문열고 닫기가 좋아요

보이긴 하니까 등장하면 낑낑하고 울어요

 

 

 

하루에 몇차례 젖을 먹기에 

밥 먹는 시간

젖 빠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뜬금이는 들어오면 배변을 시켜주고

젖을 물립니다

그러고는 자버려요

 

 

 

무럭무럭 잘 크고 있는 멍뭉이 랍니다

언제 쯤 소리를 들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