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2일차 되니까
네발로 걸어다니더라구요
너무 귀엽지요
이제부터 전쟁터 ^^
바닥에서는 못 걷는데
이불 위에서는 잘 걸어다녀요
그래서 이불 여기저기 볼일의 흔적이 가득
이제 양말을 벗고 안으로 입성할 수 있어요
밀키 랍니다
참 착하게 생겼어요
이제 슬슬 보이는것 같아요
눈을 한번씩 마주친답니다
얼룩무늬 밀키 너무 귀여워요
이제 걸어다니고 볼수도 있고
귀만 들리면 될것 같아요
아직 소리는 못 들어요
뜬금이가 등장 했어요
밖에서 신나게 놀다가
멍뭉이들 보러왔답니다
이제 걸어다니다 보니까 정신이 없어요
뜬금이도 들어오자마자 젖을 물릴 수가 없어요
자리를 잡을 수가 없네요
8마리가 마구 돌아다녀요
뜬금이가 앉으니 급한 녀석들은
젖을 빨아먹습니다
한바탕 전쟁 끝
배불리 먹는 녀석들은 잠을 잡니다
잘때가 왜 이쁜지 알것도 같아요
뜬금이는 야외에 집사는 일을 하다가
젖 먹일 시간인가 봅니다
뜬금이가 들어왔어요
걸어다니다 보니까
무단이탈 사태
일단 배변부터 해결해 봅니다
뜬금이가 편하도록 한마리 한마리
들어 올려줍니다
자극을 주자 바로 볼일보기
조금 컸다고 이거 싫다고 하네요
젖이나 달래요
8마리 모두 발버둥이에요
보금자리가 축축
수건을 내려놓고 발로 꾹꾹 밟아서 제거합니다
매번 빨래를 할수는 없으니까요
한바탕 난리통에 뜬금이 자리를 잡고
이제야 젖먹는 시간
갑자기 조용
젖 빠는 소리만 들립니다
8마리 동시에 먹을 수 없기에
또 한바탕 전쟁터가 따로 없어요
앞발 허우적 거리는 녀석 발견
집사는 젖 빠는걸 지켜봅니다
나중에 못 먹은 녀석과 자리를 바꿔줘야 하거든요
무엇보다 모견인 뜬금이가
지치면 안되기에 뜬금이 케어를 잘해줘야해요
젖 먹이고 배변 시켜주는게
보통일이 아닌것 같아요
혹여나 뜬금이가 육아를 안하면
나머지는 집사 몫이 되버리기 때문에
최대한 뜬금이 페이스를 맞춰줍니다
어쩌다 키우게 된 뜬금이
덕분에 집사는 정신이 없습니다
갑자기 새끼 8마리라니...
기존에 있던 멍멍이 2마리와
고양이3마리는 신경쓸 틈이 없네요
친해져서 같이 지내면 좋겠는데
고양이들은 멍뭉이는 아니랍니다
밖에 멍멍이는 크게 반응은 없는데
뜬금이가 약간 싫어하더라구요
단란한 멍냥이 가족은 실패 불가능
무럭무럭 잘 커주면 좋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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