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차 진돗개 멍뭉이 성장일기 [고양이멍멍이만남]

모카 랍니다

눈을 곧 뜰것 같아요

앞쪽이 살짝쿵 눈꺼풀이 벌어졌어요

추운것 같아서 발쿠션 안에 넣어줬어요

 

 

 

말이 좀 많은 멍뭉이에요

품에 안아줬는데 계속 멍멍 거리더라구요

불편한가 싶어서 발쿠션에 넣어줬어요

 

 

 

작업실에는 고양이가 있어요

고양이 언니 노랑이가 모카를 구경왔네요

존재는 알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가장 가까이 들여다 보는것 같아요

 

 

 

킁킁 냄새를 맡는 노랑이

싫다고 하면서도 안보이면 찾는 고양이에요

정이 참 많은데 가까이 하고 싶지는 않은가 봅니다

서열1위인 만큼 넓은 아량과 듬직한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모카는 따뜻한지 발쿠션 안에서

잠을 자고 있어요

노랑이는 신기한가 봅니다

 

 

 

노랑이가 모카 관찰을 끝냈나 봐요

아기 멍뭉이 인건 알고 있는지

건들지는 않더라구요

본능적으로 안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모카 많이 이뻐졌죠??

둥그스럼 얼굴이 살짝 길어졌어요

코도 좀 코 다워졌고 눈도 눈다워졌어요

자고 있을때는 눈을 뜬 멍뭉이와 똑같은것 같아요

 

 

 

오랜만에 까망이 등장

까망이는 멍뭉이 8마리 몽땅은 못 봤어요

한마리 한마리 데려올때 잠깐씩 봤는데

이날은 정말 큰맘먹고 구경오더라구요

 

 

 

모카는 멍 멍~~  하면서 조금씩 울고

까망이는 신기한듯 한발한발 다가옵니다

 

 

 

반면에 의자 위에 있는 꼬물이는 무관심

까망이의 노란색의 눈이 너무 이뻐요

 

 

 

냄새를 맡아보는 까망이

역시 아기 멍뭉이 인걸 알더라구요

 

 

 

킁킁 하고 냄새를 맡았는데

모카가 조용히 있다가 살짝 멍멍~~ 했더니

까망이가 놀래서 뒷걸음질 하는 중이에요

아무일 없이 관찰하고 끝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는 모카

잘 자고 있어요

따뜻하고 좋은가 봅니다

 

 

 

아우 너무 귀여워요

멍뭉이들 눈을 정말 뜰것 같아요

이날 오후 아니면 다음날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