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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일기

낙옆이 떨어지던 날 가족과 함께 장작에 장어 구워먹었어요

by 황금냥이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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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네요

은행잎이 노란색으로 바뀐지 얼마 안되었는데

우수수 떨어졌어요

이제 나무가 노란색이 아니라

바닥이 노란색으로 변했답니다

 

 

 

가족들과 함께 장어를 구워먹기로 했어요

불을 지피는건 막내동생이 하기로 합니다

불안한지 진수오빠가 함께 갔어요

 

 

 

나무를 겹겹 쌓아 올린 뒤 불을 부쳤네요

 

 

 

진수오빠 말로는 뭔가 사용했다고 해요

그래서 쉽게 불을 부쳤다고

저와 진수오빠는 불쏘시게로 불을 부치기에

신기했어요

 

 

 

선물로 받았다는 장어

식구가 다 모였으니 구워먹기로 결정

양념만 쓱쓱 바른 뒤 불판에 올립니다

 

 

 

앞뒤로 장어가 익었다면 가위로 잘라 줍니다

덜 익으면 잘 안썰리더라구요

먹기 좋게 썰었다면 타지 않도록

부지런히 뒤집어 줍니다

 

 

 

슬슬 먹어도 될것 같아요

밑반찬 들고 온것과 맛있게 먹습니다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먹으니 참 좋더라구요

 

 

 

술도 빠질 수 없지요

복분자도 마시고 맥주도 마시고

취향에 맞게 알아서 마십니다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배불리 먹었으니 소화를 시켜봅니다

저는 당구 못 치는데... 워낙 운동신경이 좋아서...

당구채 잡는 포즈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저는 맞게 하는것 같은데 다들 자세가 이상하다고...

그래서 구경만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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