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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일기

사이좋은 달. 청이

by 황금냥이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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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이 랍니다

뭘 하고 있었는지 코에

검정칠이 되어 있네요

닦아줘 봤는데 안지워지네요

 

 

 

낮에는 청이가 나와 있어요

암컷이라 밤에 나와 있으면

좀 무서워 하거든요

 

 

 

풀 냄새 맞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뒷쪽에 뭐가 있는지 자꾸 들여다 보네요

여긴 쥐도 두더지도 새도 많아서

가끔씩 잡아준답니다

 

 

 

멧돼지가 제일 무서워요

아.. 고라니도 잘 나타납니다

그래서 수컷인 달이가 밤에 나오는 이유에요

 

 

 

터를 잘 지켜주는 든든한 녀석이에요

와이어줄이 있어서 잘 뛰어다닌답니다

 

 

 

오후에 나온 달이에요

무료한가 봅니다

못 놀아줘서 미안...

 

 

 

반려동물 중에서 유일한 수컷인데

확실하게 겁이 좀 덜 많고

사고가 참 많아요

진기한 행동을 참 많이한답니다

 

 

 

청이 옆에 딱 붙어 있는 달이

그래도 남매라 그런지

서로 의지를 잘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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