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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일기

장작불과 무쇠팬의 환상의 고기구이

by 황금냥이 2019.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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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야외로 나왔답니다

오랜만에 장작불에 고기를

구워먹고 싶었거든요

장작불을 만들고 무쇠팬을 올려봅니다

 

 

 

기름을 두른 뒤 고기를 올립니다

이제 장작불이 요리를 해줄꺼에요

 

 

 

밖에서 지내는 댕댕이들

주인이 나왔다고 너무나 좋아라 합니다

고기 구워먹으면서 하나씩 줘야겠어요

 

 

 

진수오빠는 소주로 한병 가져왔네요

가끔 독한 술을 한두잔 마시는것도

참으로 좋은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불이 안으로 붙더라구요

불맛도 잘 살아날것 같아요

원래 불을 붙이려고 한건 아닌데

높은 열 때문인지 한번씩 붙더라구요

 

 

 

장작불이 불맛을 내주고

저는 뒤집어 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날씨가 춥기에 따뜻하고 좋아요

하지만 등은 시렵답니다

 

 

 

전날 삶았던 감자도 툭툭

쪼개서 구워봅니다

사실 차가우니까 데우려고 했지요

헌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냉동실에 있던 소고기도 구워봅니다

오래도록 구웠는대도 장작때문인지

무쇠팬 때문인지 너무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후식으로 군고구마

한번도 안먹어 본 댕댕이들이

반응할 정도의 군고구마 냄새는

너무 좋더라구요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늦가을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장작불 요리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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