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398일 육아일기

 

캥거루 인형을 줬어요

인형 관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좋아하는 아기에요

 

 

 

 

눈도 만지고 코도 만지고

눈, 코, 귀

알려주면 안 좋아하네요 ㅋㅋ

 

 

 

 

캥거루 인형 안고

뒤로 넘어간 아기

졸린모양

 

 

 

 

너무너무 귀여워요

캥거루는 좋아하는 아기

털색이 비슷한 멍멍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노랑이랑 비슷해서 그런건지...

 

 

 

 

눕혀놓고 놀아줍니다

얼굴도 만져주고

배에 제 얼굴을 문질문질

발도 만져주고 

다리고 접어줘 보고 ^^

잠깐 좋아해요

 

 

 

 

아기랑 같이 누워서 뒹굴뒹굴

노랑이가 옆으로 왔어요

신난 아기

 

 

 

 

캥거루 인형이 있어서

노랑이 쓰담쓰담 하는거

알려줬는데 알아들었나

모르겠네요

 

 

 

 

아~~

못 알아들었네요

쓰담쓰담이 아닌

꾹~~ 을 하는 아기

노랑아 미안

 

 

 

 

밥 먹고 있는 아기

가만히 있지 않아요

계속 돌아다님

 

 

 

 

의자에 앉아 먹으면 좋은데

자꾸 테이블 물고

등받이 물고 계속 물어요

가죽의자는 가죽이 떨어져 나가고

한번은 나무테이블에 이가

살짝 박혔었어요

그래서 그냥 놔두고 있어요

또 생각보다 식당에 가면

잘 앉아있긴 해요

 

 

 

 

노랑이가 스크레쳐에 

올라가 있는걸보고

막 기어온 아기

 

 

 

 

노랑이는 피하고 싶었나 봐요

바로 탈출

탈출하는 걸 보는 아기

 

 

 

 

스크레쳐만 만지작만지작

안쓰러워요

고양이가 좀 젊었으면 좋은데

에구에구

 

 

 

 

안겨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아기

이제 슬슬 기운이 딸리고 있어요

아니 아기가 힘이 쎄지고 있어요

 

 

 

 

이번엔 코스트코 세종에 왔어요

주말이라 사람이 많더라구요

단층이라 좋았고

제품도 다양하더라구요

친절하구요

 

 

 

 

이사 온후에 코스트코

2번 왔는데 아기가

잘 있어줘서 쇼핑하기 좋았어요

 

 

 

 

요즘에 손 씻고

크림 바르는거 알려주고 있어요

손 문질문질 하는게

재미있나 봐요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하지만 손바닥 마주보기 까지

땡깡이긴 해요

 

 

 

 

하면 좋아하는데 ^^

 

잘 커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