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 왔어요
낯설어서 처음에
계속 안겨 있었다가
이제 눈에 보이는거
갖고 노는 아기에요
이제야 기어다니는 아기
시간이 좀 걸렸어요
낯을 심하게 가리지는 않지만
시간이 좀 필요해요
일단 호기심 부터 자극하기
기다려 줘야 되고
그 다음은 호기심
어느정도 안정감이 오면
일단 기어다니도록 했어요
기어다니다 보니
본인이 처음본거
만지고 싶은거로 출동
시간은 금방 가더라구요
잠을 자려고 해요
머리를 감겼다 재웠었는데
머리가 난리가 났네요
그래도 귀여움
쭉 잘 줄 알았지만
마음같지 않은 육아
마지막으로 분유를 먹이고
재워봅니다
일찍 일어나서 준비
정말 설날이네요
뭐든 아기부터 챙겨 봅니다
이런 날 한복 입혀야 겠지요
개인적으로 한복 좋아하는데
아직 기어다녀서
편하게 입히고 있긴해요
맞는 모자가 없어서
그나마 한복에 맞는 모자
챙겨와서 착용하는데
암전히 잘 있어줬어요
명절은 제사가 2번
외가댁이 외동딸인 엄마
그래서 그냥 2번 지내요
음복 하는 중간에
맘마 달라는 아기
분유를 타서 먹였네요
귀여움
한숨 자고 나서
새해인사 하려고
다시 한복을 입혔어요
전날과는 다르게
좀 익숙해 져서
잘 노는 아기
너무 귀여워요
신나서 마구 기어다니는 아기
팬더 인형도 보고
여기저기 기어다니고
신났어요
웃어주면 너무 좋아요
반대쪽으로 부르는데
언제 올까나
긴 치마를 입혔으니
움직임이 좀 힘든 모양
그래도 신나서 기어다녀요
오다가 엄마방으로 구경갔다
다시 나오는 아기
조카와 함께 새해인사 준비중
뭐가 신기한지 언니 얼굴
쳐다보는 아기
아직 절 할줄 몰라서
도와줍니다
그리 잘 앉더이만
절할때는 뻗뻗하게
서있더라구요
참 신기함
꼭 반대로 해요
절 하고나서 돈을 받았는데
조카는 오만원을 만원으로
바꾸자니까 바꾸고
아기는 받고 다시 돌려주고
엄청 웃겼어요
둘다 너무 귀여웠어요
덕분에 많이 웃었답니다
천천히 오고 싶었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해떴을때 출발해서 왔어요
청주부터 눈 잔뜩
별탈없이 잘 왔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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