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383일 육아일기

 

높은곳에 올라와서

신난 아기에요

 

 

 

 

제 비녀까지 잡고

마법사 놀이 중

 

 

 

 

길쭉한건 위험하니까

잘 봅니다

 

 

 

 

뭘 해도 귀엽고

뭘 해도 기분 좋은 아기

 

 

 

 

책도 많지고

눈에 보이는건

다 만지는건 좋은데

입으로만 들어가지 말자

 

 

 

 

아기랑 외출나왔어요

먼 거리는 아니였는데

잠든 아기

 

 

 

 

잠든 모습이 너무너무 귀여워요

자동차에서는 참 잘 자요

 

 

 

 

마트에 들렸는데

카트에 잘 앉아 있었는데

이날은 왜 이럴까요

 

 

 

 

바닥이 궁금했던 걸까나

또 사진을 찍어주니

쳐다보는 아기

 

 

 

 

옆으로 앉았을 뿐인데

왜 이리 귀여울까요

 

 

 

 

잠이 덜 깬것도 같고

필요한것만 사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계산대 에서도 다들 웃었네요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중

야채를 먹으려고 노력중이에요

콩도 삶아놓고

야채도 골고루 삶거나

생으로 먹어요

 

 

 

 

이날은 떡갈비도 있었어요

이웃집 언니가 사주심

아기랑 함께 맛있게 냠냠

잘못해서 매운소스 묻혀서

아기 놀랬네요

미안미안

 

 

 

 

대부분 잘 먹는 아기

 

 

 

 

진수오빠가 놀아줘요

꼭 손수건을 머리에

둘러서 묶어줌

판피린 닮았다나 뭐라나

 

 

 

 

식사 준비중일때

이것저것 할때

진수오빠가 봐주면

거의 판피린 아기가 되어 있어요

 

 

 

 

파프리카도 살짝

바나나 조금

방울토마토 처음 줘봤네요

계란찜과 이것저것

반찬 섞어서 줬어요

방울토마토 안 먹네요

잘 먹어준 아기

잘 커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