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은행나무숲
안녕하세요~~ 단풍에 푹 빠진 촐랑토깽이랍니다
요즘에 비가 오다말다 흐리고 해가 떳다 난리였는데...
날씨가 비몽사몽이기 전에 쵤랑다람쥐 조약오빠랑 홍천 은행나무숲에 갔었답니다^^
이 촐랑토깽이가 오기를 환영하는 것일까요??
현수막이 걸려 있네요 ^^
촐랑토깽이는 여긴 처음 와보는 곳인데....
은행나무는 어디를 갔는지...
온통 전나무?만 보이는거 있죠??
쵤랑다람쥐 조약오빠가 촐랑토깽이한테 사기를 쳤나봐요 ㅠ.ㅠ
하지만 약간 안쪽으로 (쬐금은 아니였어요) 들어가니
노란빛으로 은행나무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저는 몇그루 있는줄 알았는데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은행은 없었구요
꾸리꾸리한 은행똥냄새는 안나더라구요
처음 와본 티 팍팍 내고있는 촐랑토깽이랍니다
쵤랑다람쥐 조약오빠는 그걸 또 몰래 찍고 있었네요^^;
열심히 카메라에 은행나무를 담고 있는 촐랑토깽이에요
카메라가 무거워서
한손으로는 찍을 수가 없었어요 (절대 약한 척은 아니랍니다)
카메라가 무거워서 일까요??
일찍이 퍼진 촐랑토깽이랍니다
쵤랑다람쥐 조약오빠한테 메~~~~롱 하고 놀리는데 찍혀버렸어요 ㅠ.ㅠ
쵤랑다람쥐 조약오빠 궁딩이를 팡팡 쭉~~~~ 차삘까봐요
분풀이라도 하려는 거였을까요??
은행나무에 매달려서 찍었는데...
카메라 무게에다가 촐랑토깽이 몸무게 합쳐지니
팔빠질뻔 했답니다^^ (나무 안부러져 다행)
쵤랑다람쥐 조약오빠가 이쁜 포즈를 원해서 한번 서줬어요
어때요??
어째 저보다 은행나무한테 눈이 갈까요??
색이 참 이쁜것 같아요 ㅋㅋ
얼마나 걸어다녔다고
바닥에 퍼진 촐랑토깽이...
그틈을 놓칠세라 카메라도 찍어버리는 쵤랑다람쥐 조약오빠 랍니다
으아~~
새벽부터 일어났더니 피곤피곤
잠시 눈도 감아봅니다
바람에 머리가 날릴 뿐이고
낙옆하나가 머리에 붙었을 뿐이고
카메라에 찍혔을 뿐이고
3박자가 잘 맞았나??
이쁜 사잔이 나왔답니다
엄청나죠??
개인사유지라는데...
저 은행을 다 따서 어디로 팔았을까나... 궁금해 집니다
촐랑토깽이 할머니께서도 은행나무가 있으신데요
은행 털어서 까는데 1달은 걸리는디...
은행 손질하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작년에 1달동안 은행깐게 생각이 나서 그만) 울컥~~
힘을내서 일어서서 찍었답니다
어째어째 눈은 풀렸고~~
은행나무숲속의 공주도 아니고... ㅋㅋ
그래서 다시 앉아서 찍었네요
어째어째 표정이 없어~~
쵤랑다람쥐 조약오빠가 배경에 다른 사람 안넣고 찍으려고 고생을 했답니다
예술이죠?? 대단한것 같아요^^
쵤랑다람쥐 조약오빠~~~~ 촐랑토깽이 졸려요...
헤헤헤~~
이포즈 저포즈
다양하게 찍히는 촐랑토깽이입니다
쵤랑다람쥐 조약오빠가 누워보라고 해서
신나서 벌렁 누웠답니다
표정보세요??
너무나 행복해 보이네요~~ 잠이 뭔지 ^^
누웠더니 졸려요~~
후아아암~~~~ 꾸벅꾸벅
이제는 돌아가려 합니다
날씨가 바람이 불어서 추워서
들고갔던 담요를 머리부터 둘렀어요
겨울의 필수 촐랑토깽이 아이템 담요 히히히
돌아가는 길에 너무나 이쁜 단풍나무가 있는거 있죠??
촐랑토깽이는 이 나무를 보고서
알록달록 캔디가 생각나네요^^
사탕처럼 달콤했으면~~ 하는 상상을 하며
단풍나무와 찰칵
단풍하면 빨강, 노랑, 주황 알록달록을 생각했었는데
여기는 노랑과 초록으로 가득찬 세상이였답니다
다음에 놀러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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