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릉 나들이
안녕하세요~~쵤랑다람쥐 조약(JOYAKK) 입니다
민속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벌써 내일 모래네요
풍요로운 마음으로 한가위 준비들은 잘 하고 계신지요?
저와 촐랑토깽양은 장사 준비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 지도 모르게 후다닥 지나가는 요즘 입니다
오전엔 공예작품 만들고 오후엔 장사하고 ~~
많이 바쁘지만 바쁜 만큼 장사도 서서히 잘 되어 가고있는 요즘이라 행복합니다
오늘은 예전에 촐랑토깽양과 데이트 즐기던 시절에 그러니까 ~~호우시절에 가봤던 서삼릉 西三陵 소개해 볼까 합니다
서울에서 멀지도 않고 주말이나 평일에 갔다오기에 부담도 없는 곳이기도 하고요
바로 옆엔 원당 종마공원이 있어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
서삼릉은 조선시대 정릉(靖陵)과 효릉(孝陵) 및 예릉(睿陵)을 합한 능호(陵號)라고 합니다
사적 제200호. 서삼릉은 조선 중종의 계비 장경왕후 윤씨(章敬王后尹氏)의 능인 희릉지(禧陵址)로 택하여진 곳으로,
한 때는 중종의 정릉(靖陵)이 이 능역(陵域)에 있었으며,
그의 아들인 인종과 그의 비 인성왕후 박씨(仁聖王后朴氏)의 효릉(孝陵)이 이 곳에 자리잡아
중종과 인종의 2대의 능지(陵址)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그 뒤 근처 왕실묘지가 이루어져 명종과 숙종 이후 조선 말기까지 역대 후궁을 비롯하여
대군(大君)·군(君)ㆍ공주(公主)·옹주(翁主) 등의 많은 분묘(墳墓)가 조성되었으며,
1864년(고종 1) 철종과 그의 비 철인왕후 김씨(哲仁王后金氏)의 예릉(睿陵)이 들어서면서
‘서삼릉’이라는 능칭을 얻게 되었다.
총면적은 6만5970평이다.
라고 나와 있더군요 ~
서울서 멀지않은 일산덕양구 원당동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
한가로와 보이는 서삼릉 예릉 입니다 .
비오는 날에 오면 을씨년 스러운 곳이 왕릉입니다
하지만 화창한 봄날이라 좋더군요
보이는 건물은 제사를 올리는 곳 입니다
다른 능들과 달리 많이 낡아 보입니다 관리가 필요해ㅜㅜ
문양들도 잘 보이지도 않고요
예릉 상설도를 보고있는 촐랑 토깽양~
어떤분이 계시는 곳인지 알고는 들어가야겠죠
세월의 흐름을 알수있듯 전통 문양들이 많이 지워졌더군요 ~ㅜㅜ
작년장마철 내내 서울,경기 지역에 있는 왕릉들을 돌아다니면서 찍었던 기억들이 새록 새록 하네요
정말 고생 많이 했거든요
이곳도 전통문양 복원등 보수를 조만간 하길 바래봅니다 .
예릉 앞에서 포즈를 취해준 촐랑토깽양~
저 돌길이 왕들만이 걸었던 돌길일텐데 ㅋ
토끼중에 따따봉쯤 되나 봅니다
갈래길에서 ~~
오후 햇살이 촐랑토깽양 얼굴에 가득 들어 옵니다
배가 고픈지 누렁게 얼굴이떠보이고 별로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고즈넉한 예릉과 얼핏 보이는 릉
릉침은 하시면 안됩니다
똥침은 가능 하세요 ~
바로옆 원당 종마공원 입니다
멀리 한가롭게 풀 뜯고있는 말 세마리가 보입니다
돈내고 들어갔으면 억울할뻔 했네요
민들레 홀씨 불어재끼는 촐랑토깽양 ~
삼십분정도 불었던거 같았는데
하늘이 노랗게 보인다고 하더군요
강풍으로 민들레 홀씨들을 날려 보냅니다
사진좀 찍을수 있게 천천히 불어 달라고 했지만
말을 안듣는 촐랑토깽양 ~
나름 접사모드로 찍어 봅니다
살짝 징그러워 보이네요
해가지는 서삼릉 ~
민들레 홀씨와 석양이 그럴싸해 보입니다
이가을에 연인 혹은 가족들과 부담없이 가볼수 있는 서삼릉과 원당 종마공원~
추석연휴 살짝 바람도 쐴겸 한번 가보는것도 좋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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