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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일기

잘 지내고 있는 뜬금이

by 황금냥이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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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있는 뜬금이에요

생각 보다 목줄 적응을 잘했어요

키우게 될지 잘 몰라서 늦게

적응을 시키게 되었는데

큰 탈은 없는데 자꾸 엉켜서

주시로 들여다 봐줘야 해요

 

 

 

사실 뜬금없이 나타났던 아이라

함께 지내게 될지 잘 몰랐어요

떠날줄 알았고 주인이 나타날줄 알았어요

하지만 변화는 없었네요

사실 좋기도 하지만 책임감이 막중 합니다

 

 

 

담벼락이 완벽하지 않아서

와이어줄에 묶어서 키워야 해요

사실 자리가 모자란 상황

고민을 하고 또 고민을 합니다

여기는 일단 임시자리에요

 

 

 

지금 보이는 자리는 확정된 자리 입니다

원래 달이가 지내던 자리인데

달이는 청이 옆으로 보내줬어요

암컷인 청이와 뜬금이는

흙이 있는 자리가 있어야 되더라구요

 

 

 

아직 적응 중이고 집이 없는 상황이라

낮에는 뒷쪽에 놔주고

오후에는 앞쪽으로 데리고 옵니다

 

 

 

뜬금이를 보러 가면

귀가 밑으로 내려와요

엄청 반겨 줍니다

줄은 엉겼는지 다른 문제는 없는지

확인을 하고 만져주고 옵니다

 

 

 

덕분에 집사는 운동을 하게 되지만

마음은 편하지 않아요

조금만 더 기다려 뜬금아

집이 완성되고 있어

 

 

 

사실 뒷쪽에 회사가 하나 있는데

직원분들이 뜬금이를 많이 이뻐해요

떠돌이 때 간식을 많이 줬거든요

지금도 너무 좋아한답니다

 

 

 

많이 편안해진 뜬금이에요

참 미스테리 한 녀석이랍니다

묶어 있는게 싫어서 떠날줄 알았는데

문 열리는 소리만 들리면 오더라구요

지금은 소중한 막둥이

가족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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