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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일기

집사는 웃습니다

by 황금냥이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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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중에 막둥이 꼬물이

창문에 자리를 잡고 있어요

고양이들이 요 자리 참 좋아해요

 

 

 

사색에 잘 잠기기도 한답니다

 

 

 

무엇을 보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지만

서로 대화를 할 수 없다는 점

아쉽답니다

 

 

 

집사는 기도를 열심히 해요

첫물을 떠다 놓고 기도를 하는데

꼭 그 물을 고양이들이 먹어요

 

 

 

처음에는 기도 할때만 

먹지 말았으면 했는데

3마리가 돌아가면서 마셔서

포기했답니다

 

 

 

그냥 고양이들 뒷모습

궁딩이를 보면서 기도를 해요

 

 

 

뭐 할수있나요

정성이 중요하겠지요

 

 

 

목표를 정해두고 실천을 하는 편인데

기도를 하면서 마음을 단단히 먹습니다

 

 

 

처음에는 목표에 도달할때까지

스트레스도 받았는데

지금은 운명이라 생각하고

노력은 하되 기다리는 편이에요

 

 

 

고양이 3마리를 키우면서

그러려니 하는 마음도 생기고

무탈하게 지나가면 다행이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고양이 한마리 있으면 보살

두마리를 키우면 부처라는게

무슨말인지 알겠더라구요

 

 

 

무슨일이 생겨도 안 다치면 그만

어떤 행동을 해도 웃을 수 밖에 없는

표정과 포즈

진지한 모습에 그렇지 못한

모질함과 멍충미

성질급했던 집사는 마음을 내려놓게 되었어요

되도록 그러려니 큰 사고 아니면

넘기자 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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