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일기

눈이 많이 오던 겨울 멍냥이

by 황금냥이 2022. 6. 7.
728x90
반응형

눈이 많이 내렸어요

멍멍이들 발 시려울까봐

다니는 길을 눈샆으로 밀어줬어요

멍멍이 밥 주러 가는 길도 쓸고

대문으로 가는 길도 쓸어줬어요

 

 

 

해가 잘 들어오는 명당이다 보니

눈을 크게 쓸일이 없어요

해 뜨면 자연스럽게 녹더라구요

 

 

 

멍멍이들 추울까봐 눈을 치워주면

바로 눈을 밟고 다녀요

발이 시렵지 않은가 봅니다

아주 날라 다니네요

 

 

 

고양이들은 추위를 타지요

햇볕이 들어오는 창문에 

자리를 잡은 노랑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무지 신경을 써줬는데

알아서 따뜻한 곳을 어쩜

잘 찾아서 자리 잡고 있는지

신기하고 똑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새끼라서 그런가

조금만 뭘 해도 천재 같아요

까망이도 본인 털색깔에 맞춰

따뜻한 장소에 잘 있어요

 

 

 

밥 먹는 까망이

출장을 가기도 하고

자주는 아니지만 집을 비워야

할때가 있기 때문에

걱정 없도록 자율배식을 하고 있어요

 

집사가 없어도 밥고 물은

몇일 먹을 수 있도록이요

 

가끔 운전을 하면서 잘못 된다면

하고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몇일 굶지는 않겠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햇살이 비춰지는 창문

밖을 내려다 보는 노랑이

금빛 찬란한 모습

 

 

 

꼬물이도 햇볕이 있는 곳에 있네요

멍뭉이가 태어난 상태라

심기가 불편해요

 

 

 

참 생긴건 장군감인데

뭔가 다 때려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다 이겨 먹을것 같은데

 

 

 

점프도 잘 못 하고

혼자 뭔가 하는거 싫어 하고

언니 고양이들만 따라 하는 꼬물이

행동 하나하나 무지 귀엽고

모자라서 웃음을 주는데

생긴건 왜 그럴까요

집사 눈에는 이쁜데

주변에서 무섭다고 하거든요

하지만 행동과 너무 달라서

집사는 웃음만 나온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