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치만 크고 얌전한 뜬금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었어요

의류촬영이라 다림질을 하고

모양을 잡아주면서 촬영을 합니다

 

 

 

뜬금이가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평소에도 얌전한 편이고

아직 아기라서 사랑 받고 싶으니까

잠깐 안으로 들였답니다

 

 

 

집사가 일을 해야 되는걸 아는건지

얌전히 자리를 잡고 있는 뜬금이

어찌보면 굴러들어온 멍멍이 인데

참 순해요

본인에게 관심을 못 줄것 같으면

철퍼덕 엎드려서 가만히 있어요

 

 

 

안쓰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진돗개가 이런가 싶기도 하고

고마워서 그러는 건가 싶기도 하고

신기한 녀석이에요

 

 

 

이날은 식품 촬영이 있었어요

몇번 오셨던 고객분이 셨는데

뜬금이를 몇번 보셔서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관심을 갖는 듯 싶은데

건들이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음식 이라 그런지

최고 가까이 온 뜬금이

 

 

 

고객분도 웃고 저도 웃고

잠시 웃으면서 촬영을 했는데

안쓰러워서 밖으로 보냈답니다

 

 

 

이날은 머리끈 연출촬영 중

역시나 뜬금이가 들어왔어요

한쪽에 얌전히 있는 뜬금이

 

 

 

시간이 길어지니까 누워 버렸어요

너무 귀여워요

멍멍이가 이렇게 얌전할 수가...

 

 

 

너무 귀여운 뜬금이

어디서 나타난 녀석일까

뜬금없이 나타나서 뜬금이

비싼 종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주인이 찾아오겠지 싶었는데

집사가 되어버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