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일기

무서운 한파 겨울보내기

by 황금냥이 2022. 1. 3.
728x90
반응형

 

올해는 한파가 여러번 찾아왔지요

청평에 지냈을때는 더 추웠었는데

지금 지내는 곳은 보일러라는게 없어서

온풍기로만 겨울을 보냈다가

너무나 추워서 올해 여름에 난로를 설치했어요

좋은점은 확실히 온풍기만 있을때 보다

따뜻하긴 한데 장작을 구입해야 하고

구입만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놔둘 공간도 있어야 하고

잘 쌓아야 하고 큰건 도끼질을 해야 해요

 

 

 

 

몸을 써야 되서 좋기도 하고

한파가 찾아올때 도끼질을 해야되면

난감하기도 하고 조금 덜 추운날

작업을 몰아서 하기도 하고 그렇답니다

 

 

 

 

저는 사실 도끼질이 안되요

나무에 박히기만 하고 쪼게지질 않더라구요

진수오빠는 도끼자루만 두번 분지러놨어요

자동으로 운동도 되고 좋아요

 

 

 

 

불을 붙여야 하고

한번씩 재도 처리해야 하고

재를 처리하면 다시 불을 붙여야 하고

불만 붙이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진수오빠가 잘 알아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저는 불도 잘 못 붙이고

재는 한겨울 한번정도 치우면 되는 줄 알았어요

 

 

 

 

많았던 나무가 줄어들고 있네요

이번 한파가 참 무서웠어요

여러번의 한파

 

 

 

 

난로 덕분에 그나마 잘 버텼어요

그래도 실내 10도는 유지가 되더라구요

한파때는 조금 활활 태우고

따뜻한 날에는 불을 안 붙이기도 해요

 

 

 

 

난로불에 고구마를 구워봅니다

올해는 고구마가 작고 수확량이

엄청나게 조금 나왔어요

 

 

 

 

헌데 많이 달고 맛있더라구요

양과 맛을 바꾼듯...

2022년에는 고구마를 많이 심어볼까 합니다

 

 

 

 

도끼 재정비 중이랍니다

나무에 박혀서 빼려다가

도끼 머리쪽 나무가 자꾸 쪼개지더라구요

 

 

 

 

흠....

나무에 도끼가 박혔는데

그게 끝

빠지지도 않고 쪼게지지고 않고

저는 장작패는건 패스

진수오빠에게 맡겨야 겠어요 ^^

겨울 잘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

'하루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우튀김 우동 원산지 일본  (2) 2022.02.09
2022년 새해 맞을 준비  (0) 2022.01.30
2021년 겨울준비  (0) 2021.12.02
2021년 첫 영하로 떨어지던 날  (2) 2021.11.30
11월 은행나무의 변화  (0) 2021.11.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