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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일기

평화로운 고양이들

by 황금냥이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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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존에 누워있는 노랑이 랍니다

노랑이가 호리존을 참 좋아해요

익숙해서 그런가 봅니다

 

 

 

여름에는 시원해서 더 누워있고

우당탕 소리가 나서 잘 뛰어다니고

요 녀석 덕분에 호리존 청소를

자주해야만 합니다

게으를수가 없음

 

 

 

이날은 꼬물이도 신이 났어요

공을 던저주면 뛰어가서 물어오고를 반복

지금은 그루밍 중이네요

 

 

 

집사 닮아서 몸매가 퉁실퉁실

그래도 잘 뛰어놀아서 걱정을

조금만 하고 있어요

 

 

 

잘 먹고 잘 뛰어 놀지만

퉁실퉁실한 꼬물이에요

 

 

 

막둥이라 그런지 노랑이가 하는건

거의 따라한답니다

노랑이도 크게 뭐라 하지 않아요

 

 

 

노랑이도 까망이도 싫을법 싶은데도

꼬물이가 하면 양보를 대부분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꼬물이는 더 막둥이 같고

더 귀욤귀욤 한것 같아요

 

 

 

노랑이는 듬직하고 까망이는 조심스럽고

꼬물이는 멍충미에 모지리에

집사와 비슷비슷 몸치까지

그냥 모습이 귀욤귀욤 해요

 

 

 

집사가 뭐하는지 궁금한 꼬물이

노랑이는 집사 곁에 있고 싶어하고

꼬물이는 집사가 뭐하는지 관심이 많아요

 

 

 

밥 먹을때도 궁금해 하고

컴퓨터를 해도 궁금해 하고

뭔가 만들때도 궁금해 해요

그래서 그냥 보여주려고 한답니다

평화로운 고양이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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