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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일기

여전한 뜬금이와 여전한 고양이

by 황금냥이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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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여전히 뜬금이는 머물러 있어요

주인이 나타날까 했는데 아직이네요

비가 내려서 축축한 바닥

그래도 집 보다는 밖이 좋은 멍멍이들

 

 

 

햇빛이 없어서 그런지 표정이 안좋은 달

장마인걸 어째...

시간이 해결해 줄텐데

우리 달이 안좋아서 어째

 

 

 

청이도 나무 아래에 잠을 자네요

마당 한가운데 자리잡은 뜬금이

주인이 찾아오지도 않고 떠나지도 않고

저 녀석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내칠수도 없고 참...

 

 

 

건물안에서 지내고 있는 고양이들

여전히 창밖을 보고 있어요

캣타워 꼭대기에 노랑이가

중간에는 꼬물이가 자리 잡았네요

 

 

 

고양이들은 창밖을 좋아해서

캣타워 위치를 잡아줬어요

잘 사용해 주니까 너무 이뻐요

 

 

 

꼬물이는 요즘 요기서 잠도 자요

귀만 보이면 찾을 수가 없어요

만들어준 캣타워 잘 이용해 주니까 좋긴 한데

안보이는데 잘 숨어 있어서

찾아다니게 하네요

안보여도 이제 걱정 안해도 될것 같아요

 

 

 

밤에도 여전히 창밖을 보는 노랑이

저도 바로 옆에서 자리를 잡고 밖을 봤는데

아무것도 안보이더라구요

노랑이는 뭘 보고 있었을까요 ^^

 

 

 

컴퓨터를 하려고 하면 노랑이가 찾아와요

컴퓨터 모니터만 쳐다보는 집사인데

이렇게 옆에 있어야 되는가 봅니다

마음의 안정을 찾으라고

토끼인형 노랑이 품에 안겨줬어요

 

 

 

이 포즈는 무엇을까요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어줍니다

불편해 보이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약간 찌붕 되어있는 포즈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꼬물이가 찾아왔어요

잘 삐지는 꼬물이 쓰담쓰담

부비적부비적 해줍니다

너무 좋아해요 ^^

 

 

 

일하는데 시선을 자꾸 돌아가게 만드는 노랑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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