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여전히 뜬금이는 머물러 있어요
주인이 나타날까 했는데 아직이네요
비가 내려서 축축한 바닥
그래도 집 보다는 밖이 좋은 멍멍이들
햇빛이 없어서 그런지 표정이 안좋은 달
장마인걸 어째...
시간이 해결해 줄텐데
우리 달이 안좋아서 어째
청이도 나무 아래에 잠을 자네요
마당 한가운데 자리잡은 뜬금이
주인이 찾아오지도 않고 떠나지도 않고
저 녀석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내칠수도 없고 참...
건물안에서 지내고 있는 고양이들
여전히 창밖을 보고 있어요
캣타워 꼭대기에 노랑이가
중간에는 꼬물이가 자리 잡았네요
고양이들은 창밖을 좋아해서
캣타워 위치를 잡아줬어요
잘 사용해 주니까 너무 이뻐요
꼬물이는 요즘 요기서 잠도 자요
귀만 보이면 찾을 수가 없어요
만들어준 캣타워 잘 이용해 주니까 좋긴 한데
안보이는데 잘 숨어 있어서
찾아다니게 하네요
안보여도 이제 걱정 안해도 될것 같아요
밤에도 여전히 창밖을 보는 노랑이
저도 바로 옆에서 자리를 잡고 밖을 봤는데
아무것도 안보이더라구요
노랑이는 뭘 보고 있었을까요 ^^
컴퓨터를 하려고 하면 노랑이가 찾아와요
컴퓨터 모니터만 쳐다보는 집사인데
이렇게 옆에 있어야 되는가 봅니다
마음의 안정을 찾으라고
토끼인형 노랑이 품에 안겨줬어요
이 포즈는 무엇을까요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어줍니다
불편해 보이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약간 찌붕 되어있는 포즈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꼬물이가 찾아왔어요
잘 삐지는 꼬물이 쓰담쓰담
부비적부비적 해줍니다
너무 좋아해요 ^^
일하는데 시선을 자꾸 돌아가게 만드는 노랑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답니다
'반려동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느질하는 집사가 신기한 고양이 (5) | 2021.12.26 |
---|---|
야옹이와 보내는 하루 (2) | 2021.12.24 |
여름 고양이의 하루 (0) | 2021.12.20 |
노란색고양이 노랑이의 하루 (2) | 2021.12.17 |
잘 크고 있고 떠나지 않는 뜬금이 (0) | 2021.1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