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고양이의 하루

여름 한가로운 쉬는 날이였어요

딱히 쉬는 날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중간중간 쉬는 타이밍이 있긴 해요

여름에 잠시 시원해 지는 시간에 

집사는 꿈나라

노랑이는 집사 근처에서 꿈나라

 

 

 

꿈나라에서 계속 있을 수는 없고

컴퓨터 작업을 하는 일이 대부분이에요

컴퓨터 옆 창문 앞 캣타워에

노랑이와 꼬물이가 자리잡고 밖을 보고 있어요

 

 

 

집사는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가만히 보면 잠 자는 시간 빼고

거의 집사 옆에 있어요

 

 

 

잠깐 다른 일을 하러 갔다 왔더니

컴퓨터 의자에 자리잡은 노랑이

꼬물이는 창가에 귀만 보이네요

 

 

 

꼬물이도 꿈나라에 갔네요

이날은 집사 옆에서 꿈나라에 가고 싶었나 봅니다

보통 조용한 곳에서 자거든요

 

 

 

잠깐 햇빛이 있을때는

햇볕을 즐기는 노랑이

 

 

 

그것도 잠시 노랑이는 컴퓨터 앞에 

집사 옆에 자리를 잡았어요

조금만 엎드려 줄래??

 

 

 

아~~ 졸린눈을 하고 집사를 보네요

아고 너무 귀여워요

쓰담쓰담 하면서 다시 일을 해 봅니다

고양이들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할일을 진행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