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게 떼쓰는 길냥이들

2020년 5월 17일 여동생 부부

한복 입고 결혼기념일 사진촬영을 했어요

웨딩드레스 촬영은 했는데

한복은 촬영을 안했다고

이번에 사진에 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논산에 있는 미스터션사인 세트장에 가서

사진촬영을 잘 끝냈어요

 

 

 

논산에서 가까이 있는 고향집

아빠께서 한번씩 지내고 계세요

여동생 결혼기념일 사진촬영 때문에

미리 오셔서 청소도 하시고

음식도 준비해주셨어요

 

 

 

따뜻한 날씨에 길냥이들이 모였어요

아빠는 고양이 알러지가 있으셔서

동물은 이뻐하는데 고양이는

조금 무서워 하세요

 

 

 

저야 고양이를 키우고 있으니

야옹야옹 하면서 사진을 찍어줍니다

 

 

 

길냥이 티가 나더라구요

그래도 동내에서 살고 있으니

로드킬로 위험한 일은 좀 없을 것 같아요

 

 

 

드디어 식사시간

진수오빠와 저는 배가 고팠어요

깔끔한 아빠 약간은 추웠는데

밖에서 먹기로 했어요

나르는데 조금 힘들었어요

남은건 고양이들 줬어요

이렇게 먹을께 있으면 온다고 해요

 

 

 

너무 귀엽더라구요

먹을꺼 달라고 야옹야옹 하고 울어요

 

 

 

마을 사람들에게 먹을꺼 얻어 먹으면서

돌아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아~~ 제 야옹이들이 보고 싶네요

후다닥 집에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