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으로 맛있는거 먹으러 갔다가
신기한 곳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여기저기 검색하다 눈에 들어온 꿈꾸는사진기
카페랍니다
카메라모양의 카페에요
사진작가로서 안가볼 수가 없겠지요
고양이 집사다 보니까 고양이에 시선이 가네요
아담한 크기의 카페였어요
2층에 가려다가 1층이 볼께 많아서
1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카메라가 전시되어 있어요
미니어쳐도 있고 실사도 있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필름도 보이고 카메라 구경을 했네요
옆쪽으로 가니까 옛날 카메라도 보이네요
동그라게 카메라렌즈 모양의 창문
밖에가 보이니까 좋더라구요
소품도 하나같이 카메라에요
같고 싶은것도 눈에 보이더라구요
한참을 구경하고 난 뒤 주문을 했어요
저는 허브티를 주문했는데
고양이 그림의 잔에 나왔어요
웃음이 나와서 찍어봅니다
오랜만에 디저트도 주문해 봤어요
치즈케이크
진수오빠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3월에 방문해서 추웠거든요
블루베리와 애플민트가 올라간 치즈케이크
자꾸 시선이 가는 고양이잔
고양이 그림에 빠져서
어떻게 먹어야 되는거지?? 하고 망설였어요
처음이 아닌데 고양이 그림이 멘붕이 오게 만들었네요
기분좋아지는 고양이 표정
사진에 관한 책도 많았어요
책을 좀 볼까 싶어서 1층에 있었네요
제일 좋아하는건 진수오빠
아는 사람이 쓴 책도 있다고 해요
영화쪽에 있어서 아는 사람이 많은가 봐요
내가 꼭 이루고 싶은 일들
5가지를 적으면 프린트로 신용카드 크기로
뽑아준다고 합니다
차를 마시면서 고민을 해봅니다
치즈케이크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많이 무겁지 않고 치즈향도 나면서
가벼워서 먹기 좋더라구요
맛있게 잘 먹었어요
나중에 사장님과 멍멍이 얘기를 했어요
친근하고 친절하고 한참 수다를 떨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이웃 언니 느낌이였어요
사장님께서 얘기했던 키우시는 멍멍이
이름을 까먹었네요
저희 멍멍이와는 다르게 사람을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쓰담쓰담 해달라고 해요
너무 귀여워요
짖지는 않는데 그닥 편하지는 않은가 봅니다
두마리가 형제라고 하던데
성격이 달랐어요
2마리가 너무도 다른 반응
저희 멍멍이는 일단 짖는데
딸리는 멍멍이를 보니까 신기했어요
겁이 없다는 거겠지요??
좋다고 뒹굴거려서 사진에 담아봅니다
발랄하니 너무 귀여웠어요
기분좋게 커피도 마시고
사진에 관한 책도 보고
사장님과 재미난 얘기도 하고
너무 좋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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