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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일기

고양이와 휴식시간 보내기

by 황금냥이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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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고 난 뒤

지쳐서 잠시 쓰러진 집사

그 옆에 노랑이가 슬며시 지켜주고 있었어요

뒷모습이 참 안쓰럽기도 하면서

옆에 있어주니 든든하기도 해요

 

 

 

날씨가 추워지니 맨 바닥보다는

카페트 위에 올라오는 노랑이

자세는 또 왜 이럴까요

 

 

 

꼬아진 뒷발

앙증맞은게 참 귀여워요

 

 

 

앞발은 또 공손히 모았고

세침한 표정까지 너무너무 귀여워요

 

 

 

쫑긋한 귀와 동글동글 눈

잠시 일어나는 듯한 포즈

 

 

 

에고고 잠들었어요

너무 귀여워요

꼬리 탕탕 거리더니 진짜 잠들었어요

 

 

 

오후 늦은 시간이 되니 온도가 뚝

노랑이는 따뜻한 쇼파 위

에스워머 앞에 자리잡고 잡들었어요

포즈가 좁은곳에 갇힌것 같은...

편하게 자도록 자리를 옮겨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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