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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햇살을 받으며 눈을 떴는데
노랑이가 왼쪽에서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힉... 노트북 위에 올라갔네...
하지만 똘망똘망한 눈
노랑이 잘 잤니??

공손히 모아진 앞발
통실통실 너무 귀여운거 있죠??
눈 뜨자마자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줍니다
귀여워 ^^

스텐드에 머리를 문질문질
그래서 그런지 스텐드는 목을
목가누게 되었답니다 ^^

아래층으로 내려왔어요
여기는 어디??
노랑이가 항상 머무르는 쇼파
잠도 잘 자지만 그루밍도 하고
집사도 여기서 기다린답니다

전기장판을 켜주면 이불 위에서 잘자요
더우면 뒤집어 져서
배보이면서 자는 노랑이랍니다

꼬물이에요
요 녀석은 귀욤귀욤 막둥이에요
그래서 집사가 찾아가서 챙겨줘야 한답니다
근쳐에 오면 잡아서 안아줘야 하고
쉬고 있을때 찡얼 거리면
안아서 토닥토닥 재워줘야해요

재워줄때 눈을 가려줘야 해요
눈 가려달라고 찡얼거려요
귀엽긴 한데 참 말 많고 탈 많고
애교 많고 잘 물기도 하고
화를 내지는 않지만 알아서 눈을 꼭 감으면
너무 귀여워요 ^^

막둥이 챙긴다고 심술난 노랑이
노랑아 좀 몸을 피고 있으면 안될까??

삼냥이 모두 사라져서 보니까
거실에서 뒹굴뒹굴
너무나 귀엽고 소중한 아이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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