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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속에서 편안하게 잠든 노랑이에요
얌전히 모여있는 앞발 너무 귀여워요 ^^

만지작 만지작 거리면서 힐링해봅니다
만지면서 마사지도 해주구요
좋은지 계속 잠을 자는 노랑이에요

날씨가 아직 춥긴 하지만
한번씩 환기를 시켜줘야 하니까
창문을 열면 창틀에 올라가는 노랑이와 꼬물이

그것도 잠시
노랑이는 참 많이 자요
틈만나면 잠을 자요

또 놀때는 잘 놀아요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는 노랑이
꼬물이는 집사만 졸졸졸
여기보면 꼬물이 저기보면 꼬물이
안보이면 참 서운해요

햇살 만끽하는 고양이들
별일만 생기지 않는다면
야외도 구경시켜주고 싶은데
혹시나 싶어서 데크까지만 나가게 해주네요

이날은 전날 잠을 잘 못잔 꼬물이 꿈나라시간
그래도 집사옆에 있는다고 컴퓨터 아래에 잠들었네요

표정도 너무너무 귀여워요
웃으며 잠든 꼬물이
세근세근 너무 귀여워요

그래도 이름을 불렀더니
꼬리를 흔들더라구요
안되겠가 싶어서 잘 자라고
쓰담쓰담 해줬답니다
의자가 작아진건 아니고
꼬물이 막둥이라 생각했는데
다 컸나 봅니다

저녁에는 품에 꼭 안아달래요
안아서 토닥토닥 안해주면 삐진답니다
그래서 시간내서 꼭 안아주고 토닥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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