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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날
마지막 만찬
습했던 여름의 어느날
비가 내려줬으니
덥지 않고 좋았지요
이웃에 아는사람이 생겨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탕수육과 치킨을 먹었어요
기분좋게 일찍
휴식시간을 보냈어요
맛있게 잘 먹고나서
청평댐쪽에 와보니
안개가 자욱자욱
날씨처럼 이날
안좋은 일이 생겨서
알게 된 분이 고향으로
아주 가게 되었어요
요즘은 사람을 만나는게
참 어려운것 같아요
조심성도 많이 사라지고
생각 차이도 심하구요
친해지려면
시간이 걸리겠지요
그나마 차분하게 알아가고
있던 사람이였는데
갑자기 떠나가니
마음이 안 좋기도 하고
아직 많이 친해진건 아니라
그냥 그렇기도 하고
마음이 뒤숭숭했던
날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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