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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에 뭔가 끄적끄적
커다란 스케치북이 아닌
작은 메모장에 해보고 싶었나봐요

4월 날씨가 정말 더웠어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더워서
수영장은 관리가 힘들어서
목욕탕을 꺼내왔어요

호수에 있던 물이 데워져서
뜨뜻한 온도로 맞춰줍니다

물을 참 좋아하는 연주
목욕탕도 관리는 힘들긴 하네요

뭐 그래도 연주가 좋아하니까
꺼내오고 물은 텃밭에 주고
깨끗하게 씻어서
뒤집어 놨다가 다시 화장실에 가져가서
저녁에 목욕을 시켜줘요

그래도 물 참 좋아하는 연주

마당이 있어서 좋아요
꽃잔디도 이쁘게 피었구요

자유롭게 놀 수 있구요

사실 빌라에서 몇년 살아보고
나머지는 주택에서 살아서
주택이 훨씬 익숙해요

관리해야 되는 부분이 많지만
스트레스 안 받고
하고 싶으면 하고
날씨에 맞춰서
대비는 꼭 해야 하지만
나머지는 뭐 ^^
잔디 잡초 뽑는 것도
나름 스트레스 풀고 좋아요
다 하려고 하면은 안됨

저는 텃밭 모종하려고
준비 중이에요

연주는 얼굴 타지 말라고
모자를 씌워 줬더니
바가지로 사용중이네요

뜻대로 되지 않지만
귀엽고 재미있어요

한참을 물놀이 하고 놀았어요
놔두니까 물이 데워져서
오후에도 한번 더 물놀이 하고 놀았네요

저녁에는 밥 해서
누룽지 끓여 줬더니
너무 잘 먹는 연주

3명다 누룽지 귀신이에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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