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장아장 강산자전거길 [보은]

 

아장아장

벚꽃길을 걸어봅니다

 

 

 

 

요렇게 손을 잡고

걸어다니면 얼마나 좋을까요

 

 

 

 

기분 좋은 아기

그래도 밖에서는

끈을 하고 있어서 안심

 

 

 

 

문제는 집이에요

어딜 올라가고 떨어지고

끈을 집에서도 해야되나

싶기도 해요

 

 

 

 

그래도 전보다 안정적으로

걸어다니기는 해요

 

 

 

 

벌리고 걷는 폭이

좁아졌어요

 

 

 

 

그래도 갑자기

본인 발에 넘어지기도 하고

참 신기해요

휙 하고 넘어져요

 

 

 

 

뭘해도 귀여운 아기

벚꽃은 사실 어른이

좋다고 난리

 

 

 

 

아기는 관심도 없어요

 

 

 

 

그냥 지금 이 상황이

즐거우면 된답니다

 

 

 

 

돌발행동도 참 많이해요

 

 

 

 

갑자기 뒤는 왜 볼까

아빠를 보는 걸까??

 

 

 

 

벚꽃길을 쭉 따라

걸어갈 수는 없지만

아기랑 함께 있는게

너무 좋아요

 

 

 

 

카메라 들고 있는

저에게 오는 아기

 

 

 

 

너무너무 귀여워요

 

 

 

 

그나마 진수오빠랑 함께라

그런지 걸어오기는 하네요

 

 

 

 

뭔가 쑥쓰러워 하는

모습 같기도 하고

 

 

 

 

왜 손을 공손하게

하고서 걷는지 모르겠어요

 

 

 

 

다른곳에 시선이 가는 아기

 

 

 

 

바닥에 뭔가 보였나 봅니다

너무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