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자전거길 벚꽃 [보은]

 

벚꽃이 이뻐서

잠시 주차를 하고

걸어보려고 해요

읍내에 가려면 지나가는 길

 

 

 

 

벚꽃이 활짝 이쁘게 폈어요

 

 

 

 

4월중순

아기와 함께 잠깐

벚꽃길을 걸어보려 합니다

 

 

 

 

하지만 바로 딴길로 가버리는 아기

 

 

 

 

구경만 하려고 하지

걸어갈 생각이 없네요

 

 

 

 

일단 하늘을 쳐다봅니다

벚꽃이 정말 이뻤어요

 

 

 

 

 

드디어 좀 걸어볼 수 있네요

 

 

 

 

햇볕이 있어서

아직 선크림은 좀 그렇고

모자를 씌웠는데

 

 

 

 

벗어버리는 아기

 

 

 

 

내 마음대로 안되는 육아

그래 너 하고 싶은데로 해

 

 

 

 

바닥에 털썩 앉아버렸네요

 

 

 

 

다시 일어나는 아기

그래도 참 귀여워요

 

 

 

 

앞서가던 진수오빠가

발견한 뱀

 

 

 

 

뱀은 자주 봐서

가까이만 안오면

무섭지는 않아요

 

 

 

 

전혀 걸어갈 생각이 없어서

안고 걸어봅니다

 

 

 

 

제가 힘들어서

진수오빠랑 바꿨어요

 

 

 

 

진수오빠가 아기 안기

 

 

 

 

사진은 제가 찍어봅니다

불만 많은 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