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0일 육아일기

 

탄생축하케이크 받았어요

아기도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싶기도 하지만 분유 말고는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네요

맛있게 잘 먹고 수유 했답니다

 

 

 

 

팔을 들고 자는 아기

꼭 팔을 위로 하고 

자더라구요

 

 

 

 

노랑이는 옆에 잘 있어 줘요

이불이 혹여나 아기 얼굴을

덮을까봐 양쪽을 쿠션을 놨어요

 

 

 

 

인상파 아기

분유 잘 먹고 있어요

편안 자세를 찾고 있는데

손목염좌가 와버렸는데

계속 쓰다 보면 괜찮겠지

하고 있답니다

 

 

 

 

아직은 품에서 재우고 있어요

등센서는 있을때도 없을때도 있더라구요

방이 따로 있지 않아서

그냥 안아줍니다

 

 

 

 

마냥 안고 있을 수는 없고

혼자 있는 시간도 있는데

노랑이가 옆에 잘 있어줘요

 

 

 

 

아기는 아직 고양이 존재를 몰라요

아직 아기 보다는 노랑이가

스트레스를 안 받았으면 좋겠어요

 

 

 

 

아직 잘 안보이는 아가

바둥바둥을 크게만 안하면

괜찮은 노랑이

꼬물이는 근처에도 오지 않아요

 

 

 

 

노랑이가 나이가 있어서

아기가 커서 고양이 존재를

알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쪽쪽 하려는 기간인가 봐요

손수건 못 빨게 해서

우왕 하고 울어버리네요

 

 

 

 

손수건이 금방 촉촉해져요

잔뜩 만들어 둔것 같은데

금방 동이나서 빨래를

자주 해야 되더라구요

손수건 다 어디갔나 싶어요

 

 

 

 

쪽쪽이를 사용해 주면 좋겠는데

거부를 해요

정말 가끔 쪽쪽 거려요

그래도 잘 자고 잘 먹고

잘 울고 잘 자라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