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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냥이 육아일상

생후 45일 육아일기

by 황금냥이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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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크고 있는 아가

외출을 피하려고 하는데

접종을 하려면 나가야 해요

 

일단 첫번째 결핵

경피용과 피내용이 있는데

피내용으로 접종을 했어요

 

피내용은 예방접종하는 병원이

드물어서 보건소에 도움을 요청해서

가까운 곳으로 가서 접종을 했어요

 

 

 

 

헌데 의사선생님이 맘에 안들었어요

지식은 높은 것 같고

경험도 많으신것 같은데

얼마나 말들을 안 들어서 그런지

조금은 쎄게 말을 하시더라구요

 

살짝 상처 받긴 했는데

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답니다

별탈없이 넘어가서 다행

 

 

 

 

놀아줄 만한게 없어서

모빌을 만들어 줬어요

막 쳐다보지는 않는데

아주 가끔 관심을 보이긴 해요

조금 시간이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조그만한 발

너무너무 귀엽답니다

 

 

 

 

다 괜찮은데

잠을 잘 못 자는게 문제더라구요

한사람만 피곤하고

다음에 봐주면 되는데

잠에 예민한 제가

조금만 소리가 들려도 잠에서 깨서

그냥 새벽에는 제가 돌보는 걸로...

 

 

 

 

분유 먹고 있는 아기

아직 분유 먹는 것도 힘들고

트름도 힘들더라구요

배앓이 하는걸 보면

마음이 안 좋아요

그냥 좀 빨리 컸으면 싶어요

아픔이 느껴져서...

 

 

 

 

잠을 재우는 것도

쉬울때도 어려울 때도 있어요

그럴땐 안고 잠을 잔답니다

 

 

 

 

혹여나 무슨일이 생길지 몰라

깊이 잠을 잘 수는 없어요

 

 

 

 

밥 챙겨먹는 것도 쉽지 않아요

죽 끓여서 후다닥 먹기

반찬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울어도 돌보기 편하고

안고 먹어도 되구요

 

 

 

 

어떻게 하면 트름이 잘 나올까

이리저리 하다가 찾은 자세

하지만 쉽지는 않아요

매번 먹이고 트름 시키는게

조금은 무섭기도 하고

안 아프고 별탈 없이

넘어가면 싶기도 하는데

마음같지는 않아요

 

 

 

 

이날 처음으로 노랑이와

발이 마주쳤어요

너무 귀엽더라구요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데

노랑이가 피하지 않더라구요

너무너무 귀여운 날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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