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와 멍멍이

은행나무잎이 금빛으로 변해가고 있어요

초록색만 보다가 변화되는 색을 보니

뭔가 색달라서 좋은 것 같아요

 

 

 

문제라고 하면 은행을 쓸어야 한다는....

매일매일 쓸어도 티도 않나고

더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멍멍이가 은행을 좋아하니까

어느 정도는 남겨놓고 치워줍니다

 

 

 

은행을 너무 좋아하는 청이

은행알도 좋아하고 은행잎도 좋아해요

 

 

 

뜬금이는 여전하답니다

여전히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어요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해야될것 같습니다

영원한 집사가 되어야 될듯 싶어요

 

 

 

은행잎이 금빛으로 변하는 순간

하루만에 은행잎이 다 떨어져 버렸어요

사진도 몇장 못 찍었는데

어찌나 아쉽던지요

청이만 신이 났답니다

 

 

 

신나서 뛰어다니는 청이

엄청 좋은가 봐요

 

 

 

망아지가 뛰면 이런 느낌 일까요

좋다고 뛰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청이는 좋아서 계속 뛰어다니고

달이는 그 모습을 보네요

 

 

 

달이도 가볼 모양 이에요

수컷이라 확실하게 채소 안 좋아하고

영역 표시 외에는 큰 관심이 없어요

 

 

 

활짝 웃고 있는 청이

좋으면 좋다고 표현을 참 잘해요

 

 

 

따뜻한 햇살에 3마리 잠이 들었어요

 

 

 

깰까봐 조용조용

너무 귀엽고 이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