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갔던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연말에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를 갔어요

1년에 한두번 가는 것 같은데

전에 왔을때와 조금은 바뀌어 있더라구요

술을 잘 마시지는 못해도

술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술 냉장고 보니까 좋더라구요

나도 술 냉장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어요 ^^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교통이 좋은 곳은 아니라서

술을 마시려면 택시를 타거나

대중교통이 있기는 한데 좀 힘들어요

저는 여동생이 술을 한잔도 못해서

올 수 있었어요

 

 

 

장 보러 나오는거 빼고 

집밖으로 잘 안나오는데 좋더라구요

특히 맛있는거 먹으러 나왔으니

너무너무 좋았어요

크리스마스 느낌도 들구요

 

 

 

새로나온 맥주가 있더라구요

언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보는 맥주가 3종류가 있었어요

 

 

 

처음에 주문한건 흑백 임페리얼스타우트

달콤하면서도 쌉쌀하고 묵직한 맛

도수가 높아서 겨울에 마시기 좋더라구요

커피향도 나는 것 같고 초콜릿 향도 나는것 같아요

 

 

 

여동생은 주스를 주문했어요

 

 

 

안주를 주문했어요

일단 밥을 안먹은 상태라

항정살 타파스가 먼저 나왔어요

 

 

 

한입크기의 항정살 타파스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통통한 크로플

먹음직 스럽게 생겼어요

일단 이쑤시게를 빼줬어요

 

 

 

토마토를 마지막으로 먹으면 좋다고 했는데

저는 요 토마토가 진짜 맛있었어요

 

 

 

레몬마요새우타코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에 가면 

꼭 주문해야 되요

고수도 함께 나오는데 

제가 요거 먹고 고수 입문했어요

새우가 정말 맛있구요

야채들이 아삭아삭 식감이 좋아요

 

 

 

처음 보는 메뉴였어요

비스큐 소프트크랩튀김

 

 

 

뭐 주문했는지 잘 몰랐을때는

닭튀김 인줄 알았는데 크랩이였어요

노란색은비스큐 소스 라는데

해물향이 좋아요

 

 

 

두번째 맥주로는 신바람 로동맥주

국산통밀을 사용해서 만들었다고 해서

주문을 했는데 조금 독특했어요

저는 요게 더 맛있었어요

 

 

 

처음보는 메뉴

여동생 남편이 외국인이라

살치차 까르보나라 주문

 

 

 

살치차가 소시지 라는데

독특한 향이 있어요

진수오빠는 요 향이 싫다는데

저는 뭐 괜찮았어요

부드럽고 향도 독특하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캔맥으로도 구입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맥주들

 

 

 

위치 초콜릿스타우트 / 할미탈

진수오빠와 저는 흑맥주를 좋아해서

주문을 했어요

달콤 쌉쌀한 맛이 너무 좋아요

 

 

 

트러플 프렌치 프라이

트러플향이 나는 감자튀김인데

너무 바삭하고 맛있어요

요것도 가면 꼭 주문하면 좋아요

 

 

 

베트남 스타일 치킨

베트남스타일 소스에 버무린 치킨인데

치킨이 조금은 퍽퍽 했는데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마담 체리위트에일 / 부네탈

진수오빠가 주문을 한 맥주

달콤한 체리햐을 느낄 수 있어요

색깔도 참 곱구요

향긋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맛있었어요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흑백 임페이럴스타우트를 마지막으로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술을 못 마시는 여동생 덕분에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