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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일기

어쩌다 3일전 정해진 김장

by 황금냥이 2021.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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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하게 된 김장

그것도 3일전에 정해졌어요

아빠께서 고향집에 한번씩 가시는데

올해 처음으로 농작물에 관심이 생기셔서

배추를 심으셨데요

시간이 이번 주말만 가능하시다고 하셔서

급히 정해졌고 식구가 고향으로 이동

 

 

 

전날 배추 뽑으시고 절여 놓으셨더라구요

아침을 먹은 뒤 배추를 씻어서 물기를 

빼주는 일부터 시작

그 뒤에는 양념을 만들었어요

이날 다시 집으로 가야 하기에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시간이 없었네요

 

 

 

이날은 모카도 있었어요

놀러온 고양이 때문에 잠시 흥분했지만

얌전한 모카

얌전히 잘 있어 줬어요

 

 

 

무는 갈아 넣을꺼라 주서기에 들어갈 크기로

썰고 무채할 무는 채썰고

무김치 할꺼는 큼직하게 썰고

새우젖도 주서기에 갈고

마늘. 생강도 갈고 양파도 갈고

멸치젖갈과 고추가루 넣고 버물버물

파도 썰어 넣고 갓도 썰어 넣었어요

섞는건 막내동생이 했어요

 

 

 

시간이 촉박해서 정신없이 진행되었구요

그래도 밥은 다 챙겨 먹었네요

내려올때는 멀미 때문에 고생했는데

돌아가는 길에는 괜찮았어요

문제는 휴개소가 없는 길로 네비가 안내해서

생리현상 때문에 살짝 고생

그래도 집에 와서 고양이와 멍멍이 보고

원래 잠자리에서 숙면을 취하니까 좋았어요

김장 잘 마무리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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