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벽만들기
포토래빗스튜디오에 회벽을 만드려고 해요
쵤랑다람쥐 오빠는 시멘트 질감의
회벽이 이쁘다고 시멘트를 사왔답니다
시멘트 봉지를 뜯었어요
요즘은 시멘트가 잘 나와있어서
물만 섞어서 사용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요렇게 통에 시멘트 가루를 넣고
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잘 섞어주면 시켄트는 준비 끝이랍니다
이제 벽에 발라주면 되는데요....
허거걱
벽에 시멘트가 안붙고 우수수 떨어지는거 있죠??
급한 마음에 촐랑토깽이 아빠께 전화해보니
시멘트는 물을 빨아먹으면서 붙는다고
방수페인트 위에는 안붙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쵤랑다람쥐 오빠와 촐랑ㅌ깽이
시멘트 반죽한걸 잘 밀봉한 후
다음날 핸디코티를 벽에
먼저 발라주었답니다
핸디코티가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시멘트를 발라주려해요
촐랑토깽이 아빠 말씀대로
핸디코티 위에는 잘 붙는 시멘트였어요
장갑낀 손으로 마주잡이로 회벽을 만들었답니다
촐랑토깽이가 잠시 한눈을 팔았더니
포토래빗스튜디오 회벽에 망치가 떡...
장갑이 떡..... 하고 붙어있네요
쵤랑다람쥐 오빠가 붙여버렸답니다
망치만 붙인줄 알았더니
쵤랑다람쥐 오빠가 작업한 우측에
헤라와 붓이 딱 하니 붙어있네요
저렇게 열심히 붙이는데...
그저 웃고 마는 촐랑토깽이에요
뭐 잘 어울리기도 하구요
재미나기도 하구요~~^ㅁ^
그리하여 포토래빗스튜디오
회벽이 완성되었답니다
하지만 다음날 포토래빗스튜디오에 다시 와보니
그냥 하얗더라구요
그래서 색감을 주기로 했답니다
원하는 회벽 만들기가 힘드네요..
핸디코티 + 시멘트 + 페인트 + 도료 를
적당히 섞고 섞어
다시 회벽에 바르고 있는 촐랑토깽이에요
열심히 열심히....
회벽은 쵤랑다람쥐 오빠가 만든다고 하더니
촐랑토깽이가 하는게 이쁘다며
맞겨두고서는 사진 찍고
다른일을 하는 쵤랑다람쥐 오빠
한대 때려주고 싶었자미나 어쩌겠어요
촐랑토깽이가 하는게 더 이쁜걸...
그리하여 말라도 색감이 있는
포토래빗스튜디오 회벽완성~~^ㅁ^
하지만 쵤랑다람쥐 오빠는
아직 덜 마음에 든다고 해서
이대에서 스튜디오 할때
옆집 스튜디오 사장님 얘기가 번뜩 생각났어요
그리하여 커피찌꺼기를 발라보기로 했답니다
요즘도 커피찌꺼기를 모아모아
회벽에 바르고 있어요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온답니다
아직도 완성되어가는 회벽이지만
너무나 이뻐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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