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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일기

술 시음하기 위한 자리

by 황금냥이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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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 동생에게 전화가 왔어요

처음 맛볼 술이 있다는데 같이 마시자구요

간단히 안주로 먹자고 ^^

저녁은 이미 먹은 상태고

치즈콘옥수수로 안주를 후다닥 해봅니다

 

처음 맛보는 아우내 포도증류소주

포도향이 끝에 나는데요

괜찮았어요

 

 

 

촬영 후에 받은 중국술

좀 시간이 지났는데 오픈을 하게 되었어요

잔과 함께 맛을 봤지요

독하긴 한데 취하는 듯 깨는게 특징

원래 오뎅탕을 안주로 하고 싶었다고 했더니

다음날도 술을 마시자고 약속했어요

 

 

 

전에 코스트코를 갔는데 마늘쫑이 있더라구요

튀겨서 냉동실에 얼리려고 해요

 

 

 

몽땅 튀겨서 술과 함께 안주로 먹고

냉동실에 넣어 놨다가 한번씩 

오븐에 구워먹으려고 합니다

 

 

 

마늘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요

마늘쫑은 연두색 부분은 생으로

초록색 부분은 마늘쫑볶음이나

튀겨 먹으면 참 맛있어요

 

 

 

튀김을 할때 이것저것 많이 하고

냉동실에 얼리는 스타일이여서

이날 난리가 났어요

1차로 마늘쫑 튀김

 

 

 

2차로 고수와 섞은 닭튀김

 

 

 

유린기를 해보려고 해요

텃밭에 채소를 먹기 좋게 뜯어줬어요

처음에는 고수를 따로 튀겼다가

나중에 닭고기와 섞어서 튀겨버렸어요

 

 

 

오뎅탕은 진수오빠가 준비를 했어요

육수는 멸치랑 무등등 볶은 뒤 내줬고

오뎅은 먹기 좋게 썰어주고

햄과 양파, 파 넣고 육수를 부어줬어요

마지막으로 불려둔 넓은당면

 

 

 

마늘쫑은 엄마와 반 나눠서 냉동실로 이동

나머지는 안주로 먹었어요

 

 

 

처음 먹어본다는 막내동생

너무 맛있다고 잘 먹더라구요

 

 

 

지난번에 막내동생이 중식당에서

유린기를 사줬는데 집에서

요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흉내 좀 내봤어요

텃밭채소라 그런지 너무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루꼴라가 너무 고소해서 맛있더라구요

양파를 채썰어서 물에 닮가 아린맛을 빼줬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유린기 소스는 간장3T, 식초 3T, 올리고당 2T

마늘 1/2T, 물 2T, 후추조금

덜 짜서 간장 더 넣고 덜 달아서 설탕 넣어줬어요

 

 

 

두부강정을 하려고 했는데

시간도 안나고 정신이 없어서 포기

그냥 한번 튀겨서 오뎅탕에 넣어줬어요

 

 

 

이날은 두레앙 마셨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저녁식사 겸 술 맛보기 타임

잘 안드시던 엄마께서도 맛있다고

잘 드셔주니 기분이 좋았어요

 

 

 

안동소주와 중국술을 마지막으로 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손님 초대는 좋기는 한데

여러가지 요리를 한번에 하는건 

참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나중에 빈접시 치우는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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