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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일기

2021년 매실따서 매실청 담았어요

by 황금냥이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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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부터 심었던 매실나무

외할머니께서 계실때는 해마다

매실을 따서 매실청을 담았어요

작년에는 작업을 못했고

올해는 매실을 수확하기로 합니다

살충제 1회 뿌려줬었어요

 

 

 

키가 워낙 큰 매실나무라

장대로 내리쳐서 매실을 후두둑 떨어지게 했어요

나중에는 장대로도 내려칠수가 없는 높이

일단 되는대로만 수확해왔어요

아깝지만 떨어지면서 깨진게 많네요

 

 

 

가지치기를 좀 해야될것 같아요

매실을 열심히 주워와서 한번 씻어준 뒤

꼭지를 따줍니다

이쑤시게 보다는 손톱이 빠르게 되더라구요

 

 

 

한번더 세척

초음파에 세척 한번 해주고

칼로 금을 내주고 동량으로 설탕을 부어줬어요

 

 

 

아빠, 엄마께서 매실 덜 따졌다고

저와 진수오빠가 딴 매실의 2배

수확해주셨어요

뒷일은 진수오빠와 제 일이였어요

티비를 보면서 꼭지를 따는데

티비는 볼 수 없었어요

그저 소리를 들을 수 있었어요

까망이가 옆에 있어줘서 지루하지 않게

작업을 끝냈답니다

 

 

 

중간에 사진촬영이 있어서

시간이 지체되어서 매실이 상한게 늘어났어요

아까워라...

급하게 작업을 해봅니다

 

 

 

나중에 아빠, 엄마께서 도와주셨어요

라디오 켜놓고 칼금을 낸뒤 상한건 도려내고

설탕과 동량으로 섞어주고 끝

 

 

 

2~3일에 한번씩 아래에 가라앉은 설탕을

잘 녹여주면 됩니다

단거 안 좋다고 설탕을 줄이면

오래 발효시킬때 술이 되고 식초가 되어버려요

100일 후에 건지를 건져야 하고

그 후1년은 발효가 되야 매실청이

맛도 좋고 효능도 좋아요

저는 만들어 보니까 최소3년은 지나야

맛이 드는것 같아요

그대로 유지하려면 설탕 줄이지 말고

동량으로 넣는게 좋구요

빨리 먹을꺼라면 줄이는것도 괜찮아요

잘 만들어 지면 좋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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