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일차 진돗개 멍뭉이 성장일기

33일차 멍뭉이 랍니다

여동생 부부가 멍멍이들 봐주러 왔어요

불린 사료를 먹여달라고 했지요

 

 

 

시끄러움에 놀라고 잘 먹어서 놀라고

8마리라 배식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뜬금이가 조금은 수월할것 같아요

전용분유 먹일때는 엄마젖 아니면

안먹는다고 했던 녀석도 있었는데

불린 사료는 싫다는 녀석이 하나도 없었어요

 

 

 

너무 잘 먹었나 봅니다

덕분에 사료는 미리미리 불려줍니다

먹일때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자는 모습도 너무 귀여워요

정말정말 귀여운 아기 멍뭉이 모습이에요

 

 

 

귀도 이뻐지고 코도 이뻐지고

발톱은 날카롭고 힘은 쎄고

목청은 어찌나 큰지 밥달라고 우는 모습을 보고

보청기 준비해야 겠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아직 이벽은 넘어오지 못해요

옆에 벽은 가끔 넘어가서

큰 우유통에 물을 받아서 눌러놨어요

모견 뜬금이가 와서 난리난리

 

 

 

잠을 자고 엄청 노는가 봅니다

볼때마다 배고프다고 울고

놀아달라고 울고 자기 먼저 안준다고 울고

완전 전쟁통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