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공사는 진행 중이였어요
직접 적으로 하는것도 있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도 하구요
그래서 뿔난 꼬물이에요
사용했던 물건이 대부분이라 적응은 빨랐는데
여전히 집사와 시간을 같이 보내기는 힘들어서
삐져 있는 상태에요
화난 눈과 표정 칼귀까지
달래줘야 될듯 싶습니다
그래도 출퇴근을 안해도 되니까
늦게까지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좋고
급할때 고양이들이 바로 옆에 있으니
바로바로 챙겨줄 수 있는게 좋은것 같아요
말도 걸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쓰담쓰담 해주니까 금방 풀린 꼬물이랍니다
이렇게 이사한 곳에서 지내고 있어요
명당은 명당이더라구요
햇볕이 어찌나 따뜻한지
겨울인데도 햇볕은 따뜻하고 좋아요
오히려 건물 안이 춥더라구요
전기를 가장 늦게 진행했던 바람에
기존에 있던 전기선을 릴선으로 길게 뽑아와서
일단 따뜻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어요
인터넷도 안되고 약간은 불편하지만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추위 때문에 사각텐트 구입
확실히 따뜻하더라구요
전기장판 돌리고 에스워머도 켜줍니다
다행히 따뜻해서 좋더라구요
잠 자기 전에 고양이들 품어 주기
막둥이 꼬물이는 꼭 제 품에 안겨서
안정을 취하고 잠을 자더라구요
노란색텐트가 좀 커서
작은 사이즈의 텐트를 구입했어요
생각보다 고양이 3마리 덩치가 있어서 큰걸 샀는데
조금 더 작을걸 구입해 보니 따뜻하니 딱 좋더라구요
3마리 누워서 잘 자요
집사가 돌아오면 꼭 품을 찾는 꼬물이
이번에는 옆구리에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너무너무 귀여워요
피곤하지만 이쁜걸 어째요 ^^
노랑이는 텐트안에서 배까지 보이고 자고 있어요
잘 적응해 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이사 가고 난뒤에도 시간이 많이 지난 후
인터넷 연결을 할 수 있었고
순서대로 올리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지금은 잘 적응해서 잘 지내고 있어요 ^^
명당으로 이사오니 멍멍이들 잘 적응하고 있어요
아직 낮설어서 많이 짖긴 해요
뭔가 이상해서 보니까 달이에게는
찾아오는 멍멍이가 있었어요
암컷이라 잘 놀았으면 싶다가도
청이가 있는데 청이가 보는데
싶기도 하고 복잡했어요
그래도 덜 심심하려니 했답니다
겨울이지만 낮에는 햇살이 너무 따뜻했어요
그러게 잘 적응하나 싶었는데
뭔가 이상한 소리가 나와서 보니
달이 옆에 새로운 멍멍이가 묶여있지 뭐에요
보니까 얘는 수컷이였어요
큰일 안난게 다행이였어요
너무 화가 났어요 이게 뭔일인가...
자세히 보니까 멍멍이들 끼리 엮긴게 아니라
누군가 엮어놓은 거였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옆집에서
흰색 멍멍이라고 저희집 개가 풀린줄 알고
묶어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이였어요
좋은 마음으로 묶은거라...
아무 일 없이 지나갔답니다
조금씩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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