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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니 워머 앞에서
떠나질 못하는 노랑이 랍니다
추위도 많이 타지만 따뜻한걸
너무나 아니 가장 좋아하는 고양이에요

어느날 워머에서 떨어져 있는 노랑이
뭔가 뒷모습이 쓸쓸해 보이더라구요
왜 그러는 걸까요...

흠... 꼬물이 때문이였어요
노랑이가 인내심도 많고 양보심도 많거든요
또 막둥이 잘 보살펴 줘요
막둥이에게 따뜻함을 양보했지 뭐에요

그래서 노랑이 에게는 딸처럼 꼬물이가
편하게 대하는 것도 있어요
의지를 하니까 다행인듯 싶지만서도
노랑이 입장에서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노랑이 에게는 막둥이지만 한번씩
때려도 괜찮고 싫다고 표현해도 된다고 하지만
전혀 그런 생각이 없는 노랑이에요
반대로 꼬물이 에게는 언니들 잘 봐주고
양보좀 하라고 하는데 막둥이라 소용이 없어요
아무래도 사람언어로 얘기해서 그런가 봅니다

따뜻한걸 너무나 좋아하는 노랑이 인데
꼬물이에게 몽땅 양보하고
찌그러져 있는 노랑이
꼬물이는 한자리 차지 하고서고
노랑이 옆에 찰싹 붙어 있네요

자세히 보니까 더 노랑이가 안쓰러워요
사진도 찍어주고 잔소리도 해주고
쓰담쓰담 해주고 꼭 안아줬지요

나중에 보니까 사이좋게 붙어서
워머도 반반씩 차지하고 자고 있더라구요
너무너무 귀여운데 잘 잘 수 있도록 놔두고
사진을 찍어 줬답니다
두 고양이 덕분에 많이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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