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로 바뀐
칠성조선소
속초에 오게 되었는데
어딜갈까 고민을 하다가
검색을 했더니 신기한
장소가 있다고 해서
찾아왔어요
청초호 근처 라서
일단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청초호 부터 둘러봤답니다
아파트도 보이고
신기한 풍경이에요
평일에 와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물위에 오리도 보입니다
배도 보이고
여기저기 공사하는
소리가 요란했어요
여유롭게 구경하고
산책도 했으니
칠성조선소로 가봐야겠어요
살짝 길을 헤맸다가
찾아온 칠성 조선소
주차장이 따로 있지 않아요
공영주차장에 주차 한 뒤
3분 정도 걸어오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고장난
배를 수리하는 곳이였대요
전에 사용했던 걸
그대로 두고
카페로 바꿨다고 합니다
배를 끓어 오거나
물에 내보낼때
사용했던 건가봐요
물속 깊은 곳까지
철심이 박혀있더라구요
너무너무 신기했어요
지금은 사라졌지만
흔적이라도 남아 있어서
아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컸어요
목재로 배를 만들기도 했대요
큰 닻도 봤답니다
뭔가 느낌이 쓸쓸
이곳에 정을 뒀던 분은
오직했을까 싶어요
과거 여행을 해봅니다
자료가 남아서
그나마 이런곳이
있었구나 알게 되었어요
지금도 사라지는
직업들이 많은데
몸담았던 분은
씁쓸할것 같아요
이 곳에서 촬영했던
뮤직비디오도 볼 수 있어요
흔적이 남아서
이런곳이 있었구나
이런 직업이 있었구나
알수 있었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녀 봅니다
지금은 카페가 된 조선소
이렇게 나마
사람들이 찾아주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카페 주문하는 곳을
못 찾아서 둘러만 봤네요
다음 기회에 다시
찾아올까봐요
옛날 사업자등록증도 있고
그냥 신기했어요
옛 어른들 인생이
생각나는 상상을 해야 하지만
그런 장소
괜시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그리워 집니다
돌아가는 길에 만난 냥이
진수오빠랑 신나게 놀았어요
주차장은 석봉도자기 미술관
앞쪽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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