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간 닭볶음탕 먹고 왔어요 [가평]

 

동기간 닭볶음탕

 

 

    먹고 왔어요 [가평]

 

 

 

 

 

가평으로 이사온 뒤

 

가본곳이 없었는데

 

티비에서 가평맛집이

 

자꾸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겸사겸사

 

드라이브도 할겸 닭요리 먹으러

 

동기간에 왔답니다

 

 

 

 

평일에 와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우측에 화장실이 있어요

 

엄청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쭉 들어가면 가운데

 

군불이 있어요

 

먼저 온 고객분들이

 

고구마 주문해서 굽나 보더라구요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

 

진수오빠가 카운터에

 

예약시간과 이름을 얘기했답니다

 

 

 

 

방갈로에 들어 왔어요

 

아는 사람만 딱 들어와서

 

자리를 잡을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추운날에 왔는데 너무 따뜻했어요

 

속깊은 얘기를 맘껏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메뉴판이랍니다

 

저는 토종닭볶음탕 매콤한 맛

 

공기밥2개

 

감자전과 동기간 민속주

 

예약을 했었어요

 

 

 

 

예약을 해서 그런지

 

빠르게 셋팅되는 음식들

 

조금 깜짝놀랬어요

 

여기저기 둘러보는 사이에

 

요리가 셋팅 되었어요

 

 

 

 

닭볶음탕은 불판 위로

 

일단 감자전부터 살펴봅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졌어요

 

 

 

 

고추짱아찌

 

달콤새콤 짭쪼롬

 

너무 맛있었어요

 

 

 

 

김치

 

일반 김치맛이에요

 

 

 

 

동치미

 

일반 동치미 맛

 

 

 

 

깍두기

 

약간 새코롬 달콤한게

 

참 맛있었어요

 

 

 

 

마늘쫑 무침

 

마늘쫑 향이 아쉬웠지만

 

맛있었어요

 

 

 

 

진수오빠는 운전을 해야 하고

 

저는 민속주를 마시기 위해

 

몇일 전부터 폭풍으로

 

열심히 일을 했어요

 

다 마셔줄테야

 

 

 

 

감자전 맛을 봅니다

 

정말 강판에 감자를 갈았나 봐요

 

미세하게 감자의 질감이 살아 있고

 

약간은 보랏빛의 감자전

 

저는 부침개는 좀 잘하거든요

 

강판에 갈면 갈변해서

 

보랏빛이 있는데

 

딱 집에서 할머니께서

 

강판에 갈아주셔서 부쳐주신

 

감자전 이였어요

 

할머니 보고싶다....

 

 

 

 

민속주와 함께 감자전을...

 

환상의 짝꿍

 

너무 맛있어서

 

민속주가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닭볶음탕

 

야채가 참 많지요

 

큼직하게 썰려 있어서

 

야채맛도 잘 느낄 수 있었어요

 

 

 

 

닭은 이미 익혀진 상태라

 

야채만 익으면 먹어도 된대요

 

큼직한 야채의 식감이

 

너무 좋았답니다

 

 

 

 

정말 토종닭이 맞는것 같아요

 

살짝 찔깃한데

 

쫄깃하니 맛있더라구요

 

전에 할머니께서 키우던

 

닭을 잡아서 백숙, 닭도리탕 등등

 

해주셨는데 딱 그 닭 질감

 

 

 

 

밥도 너무 맛있었어요

 

살짝 찰진 밥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민속주는 남아서

 

병에 담아왔답니다

 

토종닭볶음탕

 

고추맛 보다는 감자탕 맛에

 

비슷해요

 

감자탕인데 닭이 빠진 맛

 

 

 

 

배도 부르겠다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전통느낌이 많은 동기간

 

 

 

 

방갈로가 참 많아요

 

분리되서 먹을 수 있어서

 

편안하게 밥을 먹을 수 있어요

 

짐도 내려놓기 편하고

 

얘기하기도 편하구요

 

 

 

 

흡연하는곳이 따로 있어서

 

동기간 내부에서는

 

담배는 볼 수 없어요

 

담배피지 않는 사람으로

 

너무 좋았답니다

 

산도 있고 나무도 많아서

 

기분도 좋아지는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