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쏙 빼는 견공

 

정신 쏙 빼는

 

 

견공

 

 

 

 

 

정신없는 견공

 

청이랍니다

 

참고로 여자아이에요

 

집안에 있다가

 

집사가 나오면

 

빼 달라고 우엉우어엉

 

많은 말을 한답니다

 

 

 

 

귀도 뒤로

 

앞발은 동동

 

애교가 엄청 나요

 

밖에 있는

 

와이어줄에 매어 주니

 

나오자 마자 달립니다

 

진수오빠랑 박치기 까지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박치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한답니다

 

정신 쏙 빼주는 견공 청이

 

 

 

 

사진 좀 찍어 줄까하면

 

이렇게 됩니다

 

너무 빠른 행동에

 

촛점을 맞출 시간이 없어요

 

 

 

 

그래도 집은

 

참 잘 지켜줍니다

 

 

 

 

오호

 

잠시 앉은 청이

 

 

 

 

하지만 촛점은

 

안 맞는 군요

 

집사의 문제였나 봅니다

 

 

 

 

아~~

 

카메라 좋다고

 

점프를 했나봅니다

 

 

 

 

안에 있는 달이

 

청이를 들여보내야

 

나올 수 있어요

 

오전에는 청이

 

오후에는 달이

 

 

 

 

나오자 마자

 

마구 뛰어 다니다가

 

여기저기 냄새를

 

맡고 다닙니다

 

 

 

 

청아

 

조금만 얌전해 지자

 

집 잘 지켜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