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수제고추장 담기
고추장을 담으려고
미리 주문했던 엿기름이에요
이번엔 잔뜩 만들어서
듬뿍 먹을꺼랍니다
일단 고두밥을 한뒤
엿기름과 물을 넣고
삭혀줍니다
양이 많기에
하루 삭혀줬어요
다음날 잘
삭혀진것 같아요
질끈 짜줍니다
이 물을 달여주면
조청이 된답니다
진수오빠가 불 땡겨주고
끓여주고 있어요
저는 엿기름과 쌀을
손으로 짜주느라
고생고생
나중에 팔이 안움직여
지더라구요
너무 더운날 불땡기면
너무너무 더우니까
이번엔 좀
추울때 만들어봅니다
고추장에 넣을꺼라
좀 묽게 만들어야 되는데
진수오빠가 말을 안들어 줘서
딱딱이 조청이 되어버렸어요
퍼올때 너무 퍽퍽해서
힘들었답니다
다 만들고 나니
조청 7kg나왔어요
찌꺼기 양도
장난 아니네요
고추장에 넣을 물은
작년에 잘 말려둔
마늘껍질 달인 물
냉동실에 있던
홍시도 넣어 줄꺼에요
껍질과 씨 분리 하는게
힘들더라구요
시간이 참
오래오래 걸렸어요
고추가루와
메주가루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소금물과
마늘껍질 달인 물
발효액까지 넣어줬어요
한참을 져어주고
또 져어주고
3일에 걸쳐
고추장 담기 끝
너무 적은양을 만들었기에
좀 많이 만들려고 했는데
하고나서 보니
엄청난 양의
고추장이 되어버렸어요
원래 된장 담을
항아리였는데
고추장이 담겼답니다
올해 잘 먹을 것 같아요 ^^
맛있게 익어주길 바래봅니다
728x90
반응형
'쿠킹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무김치 도전기 (0) | 2018.05.24 |
---|---|
얼갈이김치 첫 도전 (0) | 2018.05.21 |
카카오 생일케이크 만들기 (0) | 2018.05.11 |
가든파티 (0) | 2018.05.07 |
장담기 (0) | 2018.04.12 |
댓글